유방암 2기를 진단받고 수술, 항암, 방사선까지 끝내고 나서 2년정도가 지났는데 수술 부위쪽으로 검정색 뾰루지 같은게 생겼어요. 피부 전이는 아닌지 병원을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힘든 치료를 끝내신지 2년 정도 되셨는데 치료 부위 피부 증상으로 얼마나 불안감이 크실까요.
치료 완료 후 정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하고 계신다면 다가올 일정을 앞당겨 담당의의 진료를 보시길 권합니다.
다른 들과 마찬가지로 유방암도 항상 의 위험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암을 완벽하게 예방할 방법이 없듯이, 재발을 철저히 막을 방법도 없습니다.
따라서 암 치료 후에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의심스러운 증상이나 신체의 변화가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최초 진단받았던 암조직이 최초 진단 위치와 동일한 곳 또는 그 부근(겨드랑이, 흉벽, 피부 등)에서 발견되는 경우를 국소 재발이라 하고 80%~90%가 처음 치료 후 5년 이내에, 나머지는 10년 이내에 나타나지만, 간혹 첫 수술 후 15 ~ 20년 만에 발생한 경우도 보고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방암을 처음 진단했을 때는 다른 장기에 암(원격 )이 없었으나 치료 후 추적 검사를 하다가 유방 외의 장기에서 재발이 확인되는 경우를 전이성 재발이라고 하는데, 국소 재발과 같이 오기도 하고, 때로는 전이성 재발 혼자 나타나기도 합니다.
뼈에 전이되는 경우가 가장 많고, 그다음이 폐, 간, 순입니다. 증상은 환자의 상태와 전이 장소 등에 따라 다양합니다.
이처럼 다른 장기로 전이된 유방암은 일반적으로 치료에 대한 반응과 가 좋지 않지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추적 관찰 중 암이 의심될 경우 새로운 이 암이 맞는지에 대한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 조직 검사, CT 등 진단을 위한 검사가 되고 국소 재발이 맞다면 원격 전이(다른 장기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및 진단에 따른 추가 검사가 진행될 수 있어요.
국소 재발이나 전이 재발을 일찍 발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조기에 발견하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므로 완치될 가능성도 커집니다.
참고문헌
•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
• Breastcancer.org 홈페이지
• Yoo, H., Park, S. U., Lee, J. Y., Kim, J., & Oh, S. J. (2018). A Case of Scalp Metastasis from Breast Cancer without Other Distant Metastases. Journal of Breast Disease, 6(1), 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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