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유방암 치료 후 MSM, 비타민D/C, 강황, 미역귀 먹어도 되나요?

어머님과 보호자분 모두 이 상황이 처음이시니 얼마나 당황스럽고 답답하실지 공감되며 이해가 됩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불안함을 덜어드리고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1. 수술 후 음식 공신력 있는 기관 사이트 확인 결과, 수술 후 식이를 시작할 경우 특별히 피해야 하는 음식으로 MSM, 비타민D, 비타민C, 강황, 미역귀 가루는 명시되어 있지 않았지만, 질문 주신 음식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는 아래에 적어두었습니다. 건강보조식품의 경우 개인별 기저질환 또는 복용 중인 약물과 상호작용을 하여 기대했던 효과가 아닌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 복용 여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담당 의사선생님과 면담하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2. 치료 시 음식 항암화학요법 치료 기간동안 일반적으로 주의해야하는 음식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3.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음식 : 술, 한약, 녹즙과 같은 식품은 와 더불어 간의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감염 위험성이 있는 음식 : 회, 생야채와 같은 조리되지 않은 상태의 음식은 항암화학요법 치료 후 면역력이 저하되는 시기에 감염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공신력 있는 기관 사이트에서 제시하는 항암화학요법 치료 시 피해야하는 음식 종류로 MSM, 비타민 D, 비타민 C, 강황, 미역귀 가루를 명시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건강보조식품의 경우 때때로 간 수치 증가를 야기할 수 있으며, 음식이 아닌 고농축 가루 또는 약의 형태로 복용할 경우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을 하거나 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질문 주신 음식의 경우 수술 후와 항암화학요법 치료 시기에 특별히 주의가 필요한 음식은 아니지만, 미국 유방암학회에서 설명하고 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타민 C : 비타민 C는 다양한 효능을 나타내며 특히 폐, 위장관계 의 위험을 줄여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함량 비타민 C 섭취는 신장에 부담을 주거나 위장관계 장애를 야기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비타민 D : 고함량 비타민 D 섭취는 혈액의 칼슘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이는 심장 또는 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 신장 , /, 근육 약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정량의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도와줌으로써 폐경기 여성과 항호르몬요법(아로마타제 억제제)을 받고 있는 유방암 환자의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강황 : 음식에 포함된 소량의 강황은 항산화물질로 감염예방과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많은 양의 강황은 알러지 반응과 위장장애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 MSM, 미역귀 : MSM과 미역귀가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단일 논문 결과는 있으나 근거로 받아들여질만한 체계적문헌고찰 결과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위 음식을 고농축 가루 또는 알약으로 섭취하기보다는 음식을 통해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치료 기간 동안 일반적으로 조심해야 할 음식을 설명드렸으나, 항암화학요법 치료 기간 중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검사 계획, 현재 상태에 따라 피하거나 조심해야 할 음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치료 과정 중에 먹어도 되는지 고민이 되는 음식이나 가 있다면 반드시 주치의 선생님께 문의 후에 복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항상 루닛케어 서비스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드리며, 주변 유방암과 관련해서 질문이 있으시거나 도움이 필요한 환우분이 계시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유방암 환자분들과 보호자분들의 치료 과정 옆에 서서 최대한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문헌
• Breastcancernow 홈페이지
• Breastcancer.org 홈페이지
• UCSF Health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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