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Q. 갑상선암, 분화도에 따라 치료와 생존율 달라지나요?

2024.03.14.

생존률

A. 루닛케어 의료팀 답변
#예후
#검사
#종류
#생존율
#추적관찰
#재발
#검사
#병기/TNM분류
#갑상선

2021년에 발표된 중앙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은 2019년도에 우리나라에서 전체 암 발생의 12.0%로 발생률 1위를 차지한 암입니다. 질문자님의 현재 상태를 알 수 없어 갑상선암의 생존율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암의 단계를 라 부르는데, 갑상선암도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TNM 병기를 사용합니다. 해당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T: 의 크기, 주위 조직으로의 침범 정도에 따라 구분
  • N: 암세포의 여부와 전이된 림프절의 개수, 위치에 따른 구분
  • M: 암의 여부에 따른 구분  

하지만, 정확한 병기는 수술에서 절제한 조직의 검사 결과와 수술을 한 외과 의사의 소견을 종합하여 최종적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미숙한 세포가 기능을 다 하기 위해 형태나 활동이 성숙해 가는 과정을 라고 부르는데, 갑상선암은 분화도에 따라서 분화암(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미분화암(역형성암)으로 나뉠 수 있으며, 분화도에 따라서 치료법 및 생존율이 달라지게 됩니다.

분화도가 좋은 갑상선암인 유두암과 여포암은 전체 갑상선암의 약 95%를 차지하며 다른 암에 비해 가 좋습니다. 유두암은 전체 갑상선암 발생 중 80~9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흔한 암이지만 조기에 치료하면 예후도 좋아 유두암 1기의 경우 10년 생존율이 98.3%에 이릅니다. 또한 2,3기의 경우에도 10년 생존율이 80%에 가까울 정도로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좋습니다. 수질암의 5년 생존율은 70 ~ 80%, 10년 생존율은 50 ~ 60% 정도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갑상선암 중 미분화암(역형성암)은 모두 4기로 진단되며 그 예후 또한 매우 불량합니다.

갑상선암은 치료가 잘되고 완치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의 가능성은 항상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재발 혹은 전이를 주기적으로 검사할 수 있습니다. 정기 검진에서는 혈액검사, CT scan, 초음파 검사, 흉부 x-ray, 뼈 스캔 등의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정기검진의 빈도와 검사의 종류는 갑상선암의 종류, 병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 후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갑상선암은 추적관찰이 필요하며, 갑상선호르몬제 복용을 게을리 하지 말고 정기적인 검진도 꾸준히 받으시길 권고합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질문자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주세요. 루닛케어가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

  • 국가암등록사업 연례 보고서(2019년 암등록통계)
  •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
  • Mayo Clinic 홈페이지
  • 루닛케어 답변은 체계적 문헌고찰 또는 공신력 있는 사이트의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본 정보는 진료를 대신할 수 없고, 주치의의 조언을 대체하지 않으며, 법적으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내용 전부 또는 일부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출처를 명기해야 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질문들
AI 추천

유용한 정보는 친구에게 공유해 보세요.
선물도 함께 공유됩니다.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