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정도 전에 어머니가 갑상선암에 걸리셨다가 완치 판정을 받으셨고 3년전쯤에 다시 유방암 초기를 판정 받으셔서 수술 후 현재 치료는 끝났고 정기 검진만 다니고 계십니다(수술 도중 방사선치료 병행하여 수술 후에는 방사선치료을 하지 않았습니다). 불면증으로 인해 평소 잠을 못 주무셔서 수면에 좋는 영양제를 사드리려고 합니다. 현재 구매를 생각하고 있는 제품은 하루수면이라는 약인데 구성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오틴 - 마그네슘 - 레몬밤추출물 - 아연 - 타트체리추출물 - 비타민c - 판토텐산 - L트립토판 - 카모마일추출물 - 테아닌 해당 성분들 중 피해야할 성분이 있을까요? 그리고 예전에 글리신 영양제를 잠깐 드셨었는데 복용중에는 숙면을 했으나 성분이 먹어도 되는 성분인지 확실하지 않아 더 이상 복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글리신은 복용이 가능할까요? 답변해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건강식품이나 영양제 섭취를 고려하시기 이전에 담당 의사선생님의 진료를 통해 불면증 자체에 대한 원인과 유형에 대하여 진단받고 영양제 섭취에 대해서 상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불면증은 잠드는 데에 어려움이 있거나, 잠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불면증을 포함하는 수면 장애는 환자에게 매우 흔하게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하나 이상의 원인이 있기 때문에 약물이나 영양제를 먹기 전에 불면증의 원인 파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 습관은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시어 실천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질문 주신 성분들과 글리신 영양제의 경우 수면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근거와 안전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합니다. 식품 원료의 경우 효과성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밝혀진 성분이 많지 않으므로 복용 전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추가적으로, 추출물(레몬밤, 타트체리, 카모마일)들은 원재료에 다량의 물이나 용매를 이용하여 고농도로 농축하여 생산하게 되므로 섭취 시 예상하지 못한 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불면증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원인을 파악한 후, 담당 의사선생님의 처방에 따라 의약품 섭취가 필요할 수 있으며, 그럼에도 건강식품 섭취가 고민되실 경우 충분한 논의 후 복용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생기면 루닛케어에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