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저희어머니가 76세, 조직검사상 2.5센티, 호르몬 양성, 허투음성, ki수치는 아직모르고 임파절전이가 있다고 합니다.(2~3기 예상) 원래 선항암시행하려했으나, 고령인점과 환자 의사를 고려해 일단 항호르몬 치료를 해보자고 하셨습니다. 지금 약복용10일정도 되셨고 3개월후 초음파 검사예약을 한 상태입니다. 인터넷에는 선항호르몬치료의 사례가 흔치않은듯한데 기대효과가 어떨지요? 그리고 다음주 브라카/ki67수치결과가 나오는데, 만약 브라카결과 유전성/혹은 ki수치가 높다면 바로 수술을 해야할지 아니면 하던대로 항호르몬 치료후 몇개월후에 수술해야 할지요? 이런저런 경우의수로 매우 고민됩니다. 어떠한 조언이라도 주신다면 매우 감사드리겠습니다.
어머니의 진단에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치료 과정의 결정에 있어 어머니의 연령과 전반적인 상태에 맞는 최선의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해서 고민과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 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답변에 앞서, 루닛케어는 근거기반의 최신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주치의의 진단과 치료 계획 범위 안에서 상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자체적인 진단과 처방을 내리거나 치료 계획을 결정하지는 않음을 말씀드립니다.
수술 전에 을 약화시키고 파괴하는 치료 방법을 “선행요법”이라고 하며, 일반적으로 선행요법으로는 항암화학요법이 주로 포함되지만, , 항호르몬요법, 도 수술 전에 선행요법으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의 선항호르몬요법과 관련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초기 단계의 호르몬 양성 유방암 환자에서 선항호르몬요법이 선행만큼 효과적이며 이 적다는 내용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Ki-67은 세포증식 지수로 암세포가 얼마나 빨리 자라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며 수치가 높을수록 더 빨리 자라날 수 있는 암에 해당합니다. Ki-67 수치가 높다면 Ki-67 수치가 낮은 것에 비해서는 더 공격적인 암이라고 할 수 있으나, 조직검사 결과상 Ki-67 이외에도 호르몬 수용체, HER2 수용체 등과 같이 다양하고 중요한 지표들이 있습니다.
치료 계획은 다양한 지표들과 현재 상태 및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가장 도움이 되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주치의 선생님이 결정하게 됩니다. 따라서, 주치의 선생님을 믿고 치료 과정에 잘 참여하시기 바라며 Ki-67 결과 때문에 이후에 결정되는 치료 방법에 대해서 충분한 상담을 요청하셔서 궁금한 점들을 모두 여쭤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외에 궁금한 부분에 대해서는 루닛케어에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해주세요.
참고문헌
• Breastcancer.org 홈페이지
• Spring, L. M., Gupta, A., Reynolds, K. L., Gadd, M. A., Ellisen, L. W., Isakoff, S. J., ... & Bardia, A. (2016). Neoadjuvant endocrine therapy for estrogen receptor–positive breast cancer: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AMA oncology, 2(11), 1477-1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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