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유방암 항암화학요법 후 속쓰림,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수술 후 남아있을 수 있는 미세한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하여 전신적인 치료방법으로 을 시행하게 됩니다. 유방암에서의 항암화학요법은 환자의 연령, 폐경 여부, 유방암 의 크기와 특성, 등으로의 정도, 전반적인 건강 상태, 선호도 등을 두루 고려하여 담당 의사선생님께서 결정하게 됩니다. 유방암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화학요법은 목적에 따라 크게 선행(수술 전), 보조(수술 후), 고식적( 및 전이 시) 항암화학요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AC 1차를 시작하셨다는 질문으로 미루어보아 질문자님께서는 초기 유방암 단계에 해당되어 doxorubicin과 cyclosphamid 2가지의 를 병용하여 3주 주기로 투약하는 항암화학요법을 시작하신 것으로 사료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암세포뿐만 아니라 일반 세포에도 영향을 주어 인체에 다양한 을 일으킵니다. 항암화학요법 후의 부작용은 항암제의 종류, 강도, 기간, 개인의 반응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작용과 그 대처 방법에 대해 미리 알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안을 준비하시면 치료 과정을 어느 정도 잘 이겨내실 수 있습니다. 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유방암에서의 항암화학요법은 정맥주사로 투여되며, 경우에 따라 전신에 미치는 부작용이 심할 수도 있음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질문자님께서 투여 중인 항암제의 부작용으로는 위장관 증상( 및 , 설사, 식욕 저하), 탈모, , 감염, 기력 저하, 피부 및 손톱 변색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부작용의 정도와 빈도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암화학요법을 하는 동안 나타나는 속 쓰림과 같은 증상을 면밀히 관찰하고, 이에 따라 담당 의사선생님과의 상담 후 항암제 용량을 조정하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이 필요하다면 처방받는 등 대안이 필요합니다. 또한 38℃ 이상의 고열, 오한, 메스꺼움, 구역감, 하루 4-5회 이상의 구토, 검은 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응급실 방문이나 담당 의사선생님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항암 부작용과 관련된 정보는 루닛케어 서비스 내 ‘항암화학요법’의 ‘항암 부작용’ 란을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따라서 현재 진행 중인 항암화학요법과 속 쓰림 증상과의 연관성에 대해서 담당 의사선생님과의 상담해 보시고, 약제 처방 및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가로 일상생활에서 속 쓰림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 섭취 피하기 (자극적인 음식, 카페인 등)
• 금주, 금연하기
• 과식하지 않기
• 잠자리에 들기 3~4시간 전에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기
•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기
• 침상 머리를 올려 자거나 휴식 취하기

유방암 항암화학요법 시작 후 나타난 속쓰림 증상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루닛케어에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

• 국가정보센터
• 한국유방암학회
• Mayo Clinic 홈페이지
• Cancer Research UK 홈페이지
• 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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