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Q. 어머니 기억력 저하, 약 복용과 생활 관리로 개선 가능한가요?

2024.03.14.

어머니께서 작년 2월에 호르몬양성 2기 진단받고 수술 항암 그리고 10월 중순에 방사선 치료 끝내고 현재 페마라 복용하고 방사선 크림 바르는중입니다. 나이가 올해 만69세이고 암진단 받기 전에도 기억력이 떨어져서 포스파티딜세린이라는 영양제도 먹고 했는데 암진단 받고 인터넷에 여쭈어보니 의사가 먹지마라해서 현재는 영양제 msm만 먹고 있네요. 그런데 항암도 하고 방사선 치료 하면서 코로나에 걸리고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날이갈수록 기억력 떨어지는 거 같아 걱정되어서요. 오늘 몇일이냐 무슨요일이냐 어러번 묻는건 기본이고 오후되면 약을 먹었는지 밥을 먹었는지도 기억 못하십니다. 그리고 매일 폰이나 신용카드, 차키 등 어디 두었는지 몰라서 매일 한가지씩 잊어버려 찾고 냉장고나 싱크대 안에 식재료가 뭐가 있고 없는지 기억이 나시지 않는건지 지난번엔 냉장고에 콩나물 시금치가 있는데 시장가서 또사오고 멸치액젓도 보니 싱크대 안에 있는데 없다고 나보고 주문하라해서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뒤늦게 발견했네요. 저는 중요하거나 필요한건 눈에 보이는 곳에 놔둬라 하지만 어머니께서 깔끔한걸 좋아하셔서 치우고 난뒤 어디에 놓았는지 자꾸 잊어버려서 물건 찾고는 합니다. ㅅㅇㄷ병원에서 항암치료하면서 걱정되어서 정신과 진료도 봤지만 mri검사는 안하고 질문하고 답변하는 검사?로 치매는 아니라면서 잠못자면 그럴수도 있다면서 최근에는 수면제와 항우울제 처방받았는데 어머니께서 워낙 약먹는걸 별로 안좋아하셔서 잠올때는 약안먹고 밤 1~2시 되어서 잠안오면 수면제 먹고 하네요.. 정신과 약을 이렇게 띄엄띄엄 필요할때만 복용해도 되는건가요? 그리고 일상생활을 잘 할수 있도록 위에 일어난 일의 대책 방법을 알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호르몬양성은 뼈전이가 많다던데 페마라 복용하면 골다공증 가능성도 높아지고 tv 보니 골다공증에 mbp영양제가 좋다해서 암환자가 먹어도 되는지 궁금해서요~ 혹시 mbp 먹어도 될까요?

A. 루닛케어 의료팀 답변
#정신건강
#정신건강
#생활습관
#운동/신체활동
#영양소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약물복용
#수면장애
#골다공증
#인지기능저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항우울제 및 수면제는 처방받은 용법대로 지켜 복용하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또한 산양유 단백질(MBP)의 효과 및 안정성에 대해서도 과학적 근거가 확립되지 않았으며,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1. 치료 중 발생한 인지기능 저하는 ,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적 문제, 뇌 자체의 문제 등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 후 발생한 인지기능 저하는 생존자의 75%에서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에 구름이 낀 것과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하여 케모브레인(Chemobrain) 이라고 부르며, 항암 치료 과정 중이나 후에 인지기능 전반의 영역에서 겪는 어려움을 의미합니다.

인지기능 저하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쉬운 정보도 기억을 잘하지 못함
  • 머리가 자주 멍함
  • 단어가 잘 생각이 안 남
  • 집중력이 떨어짐
  • 한 번에 다양한 일을 하기 어려움

항암화학요법으로 발생한 인지기능 저하는 6개월-1년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이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경우에는 담당 의사선생님께 증상을 말씀드리고 상담하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또한 유방암 환자에게 있어서 우울은 암 자체로 인한 증상이나 치료의 (예, 피로)과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000년도부터 2019년까지의 자료로 작성된 체계적 문헌 고찰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 중 약 32.2%가 우울증을 진단받았으며, 우울증은 우울감, 의욕 상실, 체중 및 식욕 변화, 수면장애, 정신운동 지체/초조, 피로감, 무가치함 또는 죄책감, 집중력 곤란, 죽음에 관한 생각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항우울제는 일반적으로 효능이 수일에서 수 주에 걸쳐 나타나므로 최소 4~6주 정도 꾸준히 복용을 해보아야 약물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면제는 잠들기 30분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이 일정하지 않으면 수면제 효과가 떨어지므로 취침 시간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현재 처방받으신 정신과 약에 대하여 담당 의사선생님께서 안내해주신 대로 용량 및 용법을 지켜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인지 기능 저하를 완화시킬 수 있는 생활 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산책 등 주기적으로 운동하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하기 등의 운동을 주 5일간 30분 이상)
  • 뇌 활동을 증가시키는 게임하기
  • 중요한 내용을 녹음하거나 기록하기
  • 시간 또는 요일별로 해야 하는 일 적어놓기

잠을 잘 자기 위하여 지켜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항상 같은 시간에 일어나기
  • 잠자리에 들기 4~6시간 전에는 커피 등 카페인을 복용하지 않기
  • 담배 등 니코틴을 피하기
  • 잠을 유도하기 위해 술 마시는 것을 피하기
  • 잠자기 전 과식하지 않기 (가벼운 간식은 수면을 유도함)
  • 오후에 규칙적인 운동 하기 (수면 3~4시간 전에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것은 피하기)
  • 가능하면 소음, 빛, 높은 실내 온도는 최소화하기
  • 낮잠을 피하기
  • 잠자리에 들기 전 체온을 올릴 수 있도록 20분 정도 더운물에 목욕하기



3. 산양유 단백질(MBP)의 효과에 대해서는 임상 및 과학적 근거가 아직 충분하지 않으므로, 간독성 등의 부작용 및 안전성에 대한 근거가 확실하지 않습니다. 또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산양유 단백질(MBP)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받아 판매되고 있는 제품도 있지만, 제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제품들도 많으므로 섭취를 원하실 경우에는 반드시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담 후에 드시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에 중요한 비타민 D와 칼슘이 풍부한 아래의 식품으로 식단을 구성하여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비타민 D는 야외활동을 통해 자연적으로 생성될 수 있으므로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비타민 D를 섭취할 수 있는 음식: 멸치, 고등어, 꽁치, 갈치, 청어 등의 생선, 달걀, 우유, 버섯류 등
  • 칼슘이 풍부한 음식: 우유 및 치즈,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 채소류 등

어머니께서 기억력이 떨어지시는 것 같아 걱정되시겠어요. 처방된 약을 올바른 방법으로 복용하시고, 인지기능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하면서 일상생활을 건강하게 유지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암에 대해 궁금한 내용이 생기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해주세요.





참고문헌

루닛케어 라이브러리에서도 확인해보세요

  • 루닛케어 답변은 체계적 문헌고찰 또는 공신력 있는 사이트의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본 정보는 진료를 대신할 수 없고, 주치의의 조언을 대체하지 않으며, 법적으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내용 전부 또는 일부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출처를 명기해야 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질문들
AI 추천

유용한 정보는 친구에게 공유해 보세요.
선물도 함께 공유됩니다.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