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Q. 식품의 원산지와 조리 기구의 재질까지 신경써야 하는 걸까요?

2024.03.14.

어머니(만68세)께서 유방암 2기 호르몬 양성 진단 받고 작년에 부분절제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 끝내고 현재 방사크림 바르고 페마라 복용중입니다~ 1. 오늘 인터넷으로 뉴스보다가 후쿠시마 오염수가 여태까지 한국 동해에 계속 버려졌다?는 얘기가 있어서요. 어머니께서 단백질 음식 안좋아하셔서 그나마 상어고기, 갈치랑 고등어는 드셨는데 이거다 먹지 말아야되는가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다 않좋아하시고 두부 계란도 안좋아하십니다. 단백질 너무 안드셔서 걱정되어 밥에 콩 넣으면 먹긴한데 국내산 콩 두유 사서 놔둬도 잘 먹지 않고 단백질 음식을 잘 안드셔서 걱정입니다 아니면 노르웨이 산 고등어나 연어는 먹어도 되는걸까요? 그리고 국내산 해산물이나 몸에 좋은 미역, 김도 먹지 말아야되는걸까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2.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도 조금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 그리고 집에서 요리할때 어머니께서 웍?(깊숙히 들어간 후라이팬 같은거)을 많이 사용하시는데 사용 좀 하다보면 코팅이 벗겨지거나 일어나서 오돌도돌해 지는데 이것도 바로 교환해야 될까요? 4. 또 플라스틱 사용이 몸에 않좋다고 하던데 플라스틱 물병이나 반찬그릇, 밥솥주걱도 사용하지 말아야 되는건가요?? 암 예방위해 어디까지 챙겨야 될지 모르겠네요..ㅠ 5. 그리고 어머니께서 올해 1월에 구토 어지러움 증상이 있어 지역병원 응급실에 가서 ct, mri, 피검사 소변검사를 하였습니다. 다행이 큰질병은 아니지만 이석증으로 판단되었고 2월1일에 작년에 골반ct검사하다가 신장결석 발견되어 치료한다고 지역병원에 또가서 ct, x-ray 검사를 또했습니다~ 다행이 결석은 없다고 하지만 3월초에 유방암 정기검사한다고 조영제 들어가는 ct검사 또하게 되었습니다~ ct는 너무 자주 찍으면 오히려 암발생률이 높아질수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다음달은 가급적이면 검사 안하고 싶지만 작년4월말에 유방암 수술해서 올해 3월에 수술한지 1년되기도 하였고 지역병원에서 두번찍은 ct검사는 조영제를 넣고 하지 않아서 대학병원 간호사에게 여쭈어 보니 검사가 다르다는거 같다고 하는데 또 다음달에 ct 찍어도 괜찮을까요??

A. 루닛케어 의료팀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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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르면 바람직한 에너지원 구성은 1일 기준  탄수화물 55~65%, 단백질 7~20%, 지방 15~30%입니다. 이에 따라 균형잡힌 영양소 섭취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말씀해주신 국내 수산물의 경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수산물에 잔류된 중금속, 항생물질, 식중독균, 방사능 등의 유해물질을 총리령으로 정하는 허용기준 및 식품위생법 등의 관계법령에 따라 잔류허용기준을 넘는지 그 여부를 조사합니다. 조사를 통해 수산물의 사전 안전성이 확인된 수산물만 유통되도록 하여 소비자는 안전한 수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유통되는 수산물은 위 기준을 통과한 것으로 사료되나 걱정이 많이 되신다면 공공데이터 포탈인 누리집에서 수산물 안정성 검사결과를 확인하실 수 있으므로 이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선  등 해산물을 섭취하시는 것이 염려가 되신다면 다른 방법으로 단백질을 섭취하시는 것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몇가지 고단백 식품을 추천을 해드리자면, 콩류(렌틸콩), 견과류(아몬드, 피스타치오 등), 유제품(치즈, 그릭요거트 등) 등이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렌틸콩, 아몬드, 피스타치오, 그릭 요거트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각각 21g, 23.4g, 20.2g, 20g으로(제품별 차이가 있습니다), 계란의 단백질 함량인 12.9g 보다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단백질바, 보충제 등 다양한 상품들도 있으니 어머니의 기호에 따라 선택하실 수 있으며, 필요시 담당의사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필요한 영양소 충족을 위한 처방을 받으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2. 1번 질문에 대한 답변과 중복이 되니,  위 답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3.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장기간 사용하여 코팅이 벗겨지거나 손상된 프라이팬은 사용하지 말고 교체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프라이팬은 일반적으로 금속을 주재료로 만들어지며, 코팅 프라이팬은 알루미늄 등의 금속 소재 위에 불소수지나 세라믹 재질 등으로 코팅되어 있습니다. 과거 프라이팬의 코팅제로 사용되었던 과불화옥탄산(PFOA)는 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만, 오래전부터 PFOA를 사용하지 않는 제조기술이 개발되어 더 이상 사용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식품용 기구, 용기, 포장 제조 시에도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4. 체계적 문헌고찰 결과, 비스페놀 A(Bisphenol A, BPA)와 같은 플라스틱 화학 물질의 일부는 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플라스틱을 완전히 피하는 것은 불가능할 수 있으니, 가능한 한 플라스틱을 적게 사용하고, 음식 관련해서는 사용을 하지 않으시길 권고드립니다. 유리, 세라믹, 금속 등의 재질의 제품으로 대체하시는 방법을 택하실 수 있습니다.
  5. 답변을 드리기 앞서, 루닛케어는 근거 기반의 최신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담당 의사선생님의 진단과 치료 계획 범위 안에서 상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자체적인 진단과 처방을 내리지는 않음을 말씀드립니다. 체계적 문헌고찰 결과, CT 검사를 받았을 경우 방사선 조사량과 검사 부위에 따라서 암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경우, CT 검사를 한 부위가 매번 달라 피폭된 방사선 조사량이 크지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또한, 의료용 방사선 기기를 사용하는 않는다면 치료과정에서 병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큰 제한이 있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CT 검사의 이점이 CT로 인한 암 발생의 위험성보다 크기 때문에 CT 검사를 수행하게 됩니다. 어머니의 정확한 건강상태를 잘 알고 있는 담당의사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앞으로의 검사 방향을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머니의 건강으로 질문자님께서 걱정과 고민이 많이 되셨을 것 같습니다. 질문자님의 고민에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

  •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
  • 국립암정보센터 홈페이지
  • 식품의약품안전처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 American Cancer Society
  • Breast Cancer.ORG 홈페이지
  • WebMD 홈페이지
  • Cao, C. F., Ma, K. L., Shan, H., Liu, T. F., Zhao, S. Q., Wan, Y., & Wang, H. Q. (2022). CT Scans and Cancer Risks: A Systematic Review and Dose-response Meta-analysis. BMC cancer, 22(1), 1-13.
  • 루닛케어 답변은 체계적 문헌고찰 또는 공신력 있는 사이트의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본 정보는 진료를 대신할 수 없고, 주치의의 조언을 대체하지 않으며, 법적으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내용 전부 또는 일부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출처를 명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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