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Q. 어머님 항암 중 식욕 저하, 체중 감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2024.03.14.

 어머님이 유방암 2기 진단받고 4월 말에 부분절제수술하고 현재 tc항암 4차중 2차하고 있는중입니다~ 어머님이 입맛이 없어서요. 뭘먹어도 맛이 없다고 하네요 속 울렁거림이나 구토 증상은 없는데 그냥 입맛이 없으시다고 하네요~ 항암 전보다 먹는 밥이나 식사량도 줄었구요~ 뉴케어 드시기는 합니다만 그대로는 걱정이 되네요 1차하고난뒤 2차 하기 전에 몸무게 3키로 줄었습니다~ 전에는 반찬가게에서 물김치 사서 드셨는데 이제 질렸다면서 버리게 될까봐 사지도 않으시네요 그렇다고 제가 요리를 잘하는것도 아니라서 어떤 음식을 먹는게 좋을까요? 항암할때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나 입맛 돌게 하는 방법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A. 루닛케어 의료팀 답변
#정신건강
#정신건강
#영양소
#식습관/식단
#증상
#주치의
#항암치료
#유방
#체중감소
#식욕저하

어머님의 체중감소 해결 방법을 찾으려 마음 고생하며 노력하심이 느껴집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식욕저하는 를 받으시는 분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문제입니다. 식욕저하는 , 항암치료 약제, 우울감 등의 정신적인 요인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나 울렁거림에 의해 식욕이 저하 된 경우, 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이 없더라도 암과 항암치료 자체에 의해 식욕저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혹시 항암치료중 체중이 감소함과 더불어 우울감이 있거나 활력이 저하된 상태가 지속된다면 우울감이 원인일 수도 있으니 정신건강 상담을 받아야하는 상태인지 평가 받아보는 것도 고려해 볼수 있습니다.

구토나 울렁거림 증상 없이 식욕이 저하 된 경우 식욕을 개선할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음은 미국암학회의 대처를 위한 권고사항들입니다:
환자가 할 수 있는 것

  • 한 번에 비교적 많은 양을 먹는 하루 세끼 식사법 대신 조금씩 나누어 자주 먹어봅니다 (하루 6-8회)
  • 조기 포만감이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식사 중엔 물이나 음료를 많이 마시는 것을 피합니다 (대신 평상시엔 탈수가 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섭취를 합니다)
  • 활동량을 최대한 늘립니다. 처음엔 조금씩 활동과 운동을 시작하여 점차 늘려가도록 합니다
  • 고칼로리, 고단백 음식을 식욕이 생겼을 때 먹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놓습니다 (구운계란, 땅콩버터, 치즈, 아이스크림, 스낵바, 다양한 쉐이크, 푸딩, 견과류, 캔참치 등)
    칼로리와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사를 하도록 노력합니다
  • 좋아하는 음식을 시간에 상관없이 먹습니다

보호자가 할 수 있는 것들

  • 환자가 하루 6-8번에 나누어 끼니 및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차가운 음료와 주스 등을 준비해둡니다
  • 환자가 음식 냄새를 역하게 느낀다면, 냄새가 나지 않는 음식을 상온에 맞추어 준비합니다
  • 식사를 하기 어려울 땐 과일스무디, 밀크쉐이크, 또는 뉴케어와 같은 액체형 식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 환자의 식욕저하를 본인 탓으로 돌리지 않습니다
  • 식사와 먹는 것에 대하여 격려는 하되 환자에게 잔소리나 비난은 하지 않습니다
  • 환자가 먹는 것을 많이 어려워 할 땐, 단순히 함께 있으며 책을 읽거나 안마를 해주는 등 함께 활동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래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울렁거림으로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했을 때
  • 일주일 이내에 1.5kg 이상의 체중감량이 있을 때
  • 먹으면서 을 느낄 때
  • 하루종일 소변을 보지 못했을 때
  • 소변을 보더라도 양이 현저히 적고 농축된 (색이 진하고 냄새가 강한) 소변을 볼 때
  • 24시간 이상 구토가 있을 때
  • 액체도 마시지 못할 때

마지막으로 식욕저하 증상과 체중감소의 정도를 주치의 선생님께 꼭 언급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환자분의 전반적 건강상태 또한 항암치료 과정에 있어 중요한 고려사항이기 때문입니다. 식욕부진에 대처하는 방법이 대부분 생활 속에서 노력을 들여 해야하는 방법들이기에 완벽히 시행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게 하더라도 식욕이 현저히 개선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식이요법에 있어선 할 수 있는 만큼 노력한다고 생각해주시고, 많은 분들이 항암치료를 겪으며 자신만의 적응 방법을 찾아나가시기에 그렇게 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언제든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문헌
• 미국 암 학회 (American Cancer Society)

  • 루닛케어 답변은 체계적 문헌고찰 또는 공신력 있는 사이트의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본 정보는 진료를 대신할 수 없고, 주치의의 조언을 대체하지 않으며, 법적으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내용 전부 또는 일부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출처를 명기해야 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질문들
AI 추천

유용한 정보는 친구에게 공유해 보세요.
선물도 함께 공유됩니다.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