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유방암 환자는 소고기보다 닭고기가 낫나요?

은 여러 중에서도 음식의 제약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암에 속하기 때문에 음식을 너무 엄격하게 관리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으시기보다는 영양소의 종류와 구성을 잘 고려하여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자님께서 궁금해하시는 소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지만, 적색육(붉은 고기)으로써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지난 2019년 국제 암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 칠면조 고기 등의 가금육류로 바꾼 여성들에게 유방암 위험이 15%나 감소했고, 적색육을 많이 먹은 사람들이 먹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유방암 발병 위험이 23%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본 연구는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아니지만, 적색육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당뇨병, 심장병, 기타 암과 관련 있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기에 소고기를 너무 많이 드시기보다는 닭고기로 바꿔 드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유방암은 과도한 열량 섭취로 인한 체중 증가를 조심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기간동안에는 다양한 영양 성분이 포함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시는 것이 치료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방암 환자에게 권고되는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기
• 튀긴 요리보다 찐 요리가 나으며, 구운 음식의 경우에는 탄 부분을 먹지 않기
• 칼슘이 많이 함유된 음식 섭취하기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 유제품, 멸치, 마른 새우, 뼈째 먹는 생선, 김과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 시금치 등의 녹색 채소류, 참깨, 두유‧두부와 같은 콩 가공식품)
• 설탕이나 밀가루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지양하고, 가공 육류나 훈제 식품 피하기
• 무리해서 음식을 복용하기보다는 소량씩 자주 먹기
• 담배와 술 멀리하기
•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표준적인 체중을 유지하기

유방암 환자에게 권장되는 식생활 습관 외에 조심해야 할 일반적인 사항들과 관련된 정보는 루닛케어 라이브러리의 '유방암 > 치료 중 생활 및 관리'를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환자별 치료 계획이나 상태에 따라서 조심해야 할 음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먹어도 되는지 고민이 되는 음식이나 가 있다면 담당 의사선생님께 문의 후에 복용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저희 루닛케어가 항상 질문자님의 치료 여정에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문헌

• 국가암정보센터
• American Institute for Cancer Research 홈페이지
• Lo, J. J., Park, Y. M. M., Sinha, R., & Sandler, D. P. (2020). Association between meat consumption and risk of breast cancer: Findings from the Sister Study.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 146(8), 2156-2165.
• 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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