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상피내암 수술을 받으셨고 방사선15회 치료예정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어머니 친구분께서 1기로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어머니께서 궁금하신부분이 나는 상피내암으로 겨드랑이 절개도 했고 방사선치료도 하는데 친구는 1기인데 겨드랑이 절개도 안했고 방사선치료도 안한다 병원선택을 잘못한게 아니냐 매번 반복되는 이 부분으로 조금의 언쟁도 벌였는데... 전이여부알려고 절개한거고 다행히 전이가 없었고 사람마다 상황과 상태가 다르니 선생님께서 판단하셔서 하는건데 등등등... 이런 답변 말고 납득될만한 전문적인 답변이 있을까요ㅜㅜ 병원 선택을 제가 했기에 매우 답답한 상황입니다 꼭 좀 부탁드립니다ㅜㅜ
답답하신 마음이 공감됩니다. 환자분의 치료에 대한 불안감이 의도치 않게 보호자에게도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아 마음이 힘들실거라 생각됩니다. 환자분도 보호자도 치료 과정 중에 걱정이 많으실 텐데 루닛케어의 답변이 조금이나마 그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세계적으로 공신력있는 NCCN 치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상피내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일부는 겨드랑이의 및 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상피내암이라 할지라도 다양한 요인(유전형, 호르몬 수용체 상태, 위치 등)에 따라 등급이 달라지고, 위험도(저위험 ~ 고위험)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이 고려됩니다. 방사선 치료를 통해서 의 위험을 줄이고 남아있는 암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방사선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NCCN 암 치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상피내암 환자들에게 있어 방사선치료는 이후 재발률을 50-70% 낮추어 준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환자분과 친구분이 상피내암과 1기로 진단받았지만, 환자분이 더 많은 치료를 받은 것은 단순히 만으로 비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유방암 1기에서는 대부분의 환자가 유방수술, 수술 중 겨드랑이 감시림프절 생검 및 방사선치료를 받게 됩니다. 질문 내용만으로 친구분의 병기 외에 다른 정보를 알 수는 없지만, 친구분께서는 예외적으로 이러한 치료가 필요 없는 상황(이 극히 작고, 조직병리 상 위험한 소견이 없으며 호르몬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등)으로 생각되며, 감시림프절 생검 및 방사선 치료받지 않으신 경우일 수 있습니다. 친구분이 받으신 치료와 환자분의 치료를 비교하는 것은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한 것이 아니기에 큰 의미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유방암은 세계적으로 발생률이 높은 암이며 연구가 많이 되어있습니다. 그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잘 정리되어있어, 모든 의료진은 그 지침에 따라 치료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이나 의사 선택에 의한 걱정보다는 지금 주치의 선생님을 믿고,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보호자분의 걱정을 덜어 드리는 데 조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추가 질문이 있다면 언제든 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문헌
• Breastcancer.org 홈페이지
•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NCCN) Guide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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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닛 라이브러리, 진단 > 유방암 종류 > 비침윤성 유방암 (상피내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