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학항암치료는 끝났고 방사선치료를 앞두고 있는데 머리카락이 잘 안자라는 거 같더라구요. 방사선 치료까지 모두 마친 후에 머리카락이 자라기 시작하나요? 2. 방사선치료에 관해 오늘 상담을 받고 오긴 했는데 25회를 받을 거라고 하더군요. 미처 이 부분까지 여쭤보진 못했는데 방사선치료 횟수가 많을 수록 암세포가 강한, 즉 환자 입장에서는 별로 안좋은 상황인가요? 삼중음성이긴 해도 2기가 채 안되는 상태에서 발견했고 수술을 받은 상황이라, 방사선치료는 몇 번 안받을 줄 알았는데 25회라고 해서 살짝 놀랐네요.
시 암세포 뿐만 아니라 정상세포에도 영향이 가는데요. 특히 모근 세포에도 영향을 주면서 으로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개인차는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투여를 시작한 후 2~4주 뒤부터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2달 정도에 가장 심하게 됩니다. 빠졌던 머리카락은 항암화학요법 종료 후 수 주(1~2달) 이내에 다시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새롭게 자라나는 머리카락의 경우 질감이나 색상이 기존의 머리카락과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예정된 는 방사선 조사 부위(치료 부위)에만 탈모를 유발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는 것과는 연관성이 없습니다. 추가적으로, 탈모와 관련한 일부 연구에서는 두피에 냉각 자극을 주거나 마녹시딜을 탈모 부위에 바르는 것이 효과가 있다는 의견도 있으나, 머리카락 재생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과학적인 연구가 더 필요한 실정입니다. 항암화학요법 후 탈모와 관련된 정보는 루닛케어 서비스 내 ‘유방암 치료 부작용 - 탈모’를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며, 탈모에 도움 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두피 청결 유지하기
2. 방사선 치료란 이 남아있을 수 있는 부위에 고에너지 방사선을 조사하여 암세포를 죽이거나 의 크기를 줄이는 국소적인 치료법이며, 치료 부위에 따라 일주일에 4~5회, 6~7주 정도 계획하여 진행하게 됩니다. 의 경우 유방암의 상태 및 , 치료 진행 상태, 종양 종류, 환자의 체형 및 치료 부위 주변에 존재하는 장기 등에 따라 방사선 치료 횟수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처럼 보통 25~30회 정도로 진행하시는 것이 일반적이나, 정확한 치료 횟수는 방사선 치료 전 모의 계획용 CT(치료 계획용 CT)를 확인 후 치료 계획을 결정하게 됩니다. 암이 작더라도 위험이 크다면, 예방 차원에서도 방사선 치료를 여러 차례 시행하기도 합니다. 즉, 환자마다 치료의 목표와 횟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꼭 방사선 치료 횟수가 많을수록 환자에게 안 좋은 상황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추가로, 방사선 치료의 원리와 부작용에 대해서는 루닛케어 서비스 내 ‘방사선 치료’ 정보를 참고해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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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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