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에 갑상선 여포암 판정 받고 전절제 시행했습니다.(전이 소견은 없었습니다)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수술 후 1회(50m), 6월간격으로 추가 2회(매회 30m)시행했습니다. 추가 2회 방사성요오드 치료 했음에도 불구하고 잔여 갑상선세포의 활동이 포착된다는 말씀을 들었고, 별다른 처방없이 6개월 뒤 초음파 및 혈액검사 해보자는 의견만 들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1) 추가 2회 방사성요오드 치료에도 불구하고 잔여 갑상선세포의 활동이 보인다는 것이, 방사성요오드 치료에 불응한다는 판정인지요? 2) 방사성요오드에 불응하는 갑상선세포는 모두 갑상선암세포로 봐야 하는지요? 3) 방사성요오드 치료에 불응하다가도 다시 반응하는 경우도 있는지요? 답변부탁드립니다.
갑상선 여포암을 진단받고 수술 및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시행하셨는데 갑상선 세포가 잔여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궁금하셨던 부분들에 대해 설명드리오니,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눈에 보이는 덩어리를 모두 절제했다고 해도, 암세포들이 남아 있다가 천천히 자라서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갑상선 전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재발 우려가 다소 높은 환자의 경우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시행하여 남아있을 수 있는 갑상선 세포를 제거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이 재발하거나 그 위험성이 높은 경우에는 추가적인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치료를 하면서 갑상선이 방사성 요오드를 섭취하는 기능이 떨어져 치료에 대한 반응이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현재 “갑상선 세포의 활동이 보인다”고 들으셨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갑상선 암세포가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불응한다기보다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대한 세포의 반응이 감소하였다고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치료를 지속하면서 추적관찰을 했을 때 다른 장기로의 원격 가 발생하고, 전이된 곳에서 방사성 요오드의 섭취가 있으면서,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그 크기가 커지는 경우,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불응하는 갑상선암으로 판정할 수 있습니다.
요오드라는 것은 침샘, 눈물샘, 유방, 태반 등에서도 일부 흡수되지만, 대부분은 갑상선에서 흡수됩니다. 방사선 에너지를 내는 가 첨가된 방사성 요오드를 복용했을 때도 일반 요오드처럼 갑상선 세포에서 대부분 흡수하며, 흡수된 방사성 요오드는 방사선 에너지를 방출하여 갑상선 세포들을 제거합니다. 그런데 이때, 방사성 요오드를 흡수하는 갑상선 세포에는 정상세포와 암세포 모두가 해당합니다. 따라서,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서 요오드 섭취 기능이 감소한 또는 없어진 갑상선 세포는 암세포로만 볼 수 없으며, 정상세포일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불응하는 원인으로는 유전자 돌연변이, 요오드를 흡수하는 능력의 상실 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불응하는 갑상선암을 판정받은 경우, 원격 전이가 발생한 곳에서 방사성 요오드에 대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지만, 요오드의 섭취가 감소한 상태로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기대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 외부 방사선 치료, , 표적 치료, 수술 등 다른 치료 선택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질문자님의 상태만으로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불응하는 갑상선암이라고 보기에는 불분명한 상황이며, 갑상선 세포의 활동성이 목 주변에만 있는 경우 보통 큰 문제로 나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경과 관찰을 통해 잔여 암세포의 활동성과 그 크기 변화를 지켜보면서 치료 계획 및 방향성에 대해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해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