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호르몬양성 왼쪽 유방암 2기 진단받고 4월 말에 부분절제술 하고 현재 tc항암 4차중 3차하고 있는 중입니다~ 4차 후 검사가 잡혔는데 골밀도 검사, 뼈스캔, 간초음파만 검사잡혔더라구요~ 어머님이 유방암 진단받을 당시부터 왼쪽 등이 지금까지도 계속 아파서 항암교수님께 얘기했더니 일단 항암 다 끝나고 검사하자고 하던데 ct나 mri 검사는 안해도 되는건가요?? 병원은 ㅅㅇㄷ 본원인데 사람 많아서 검사 밀려서 검사 안하는건지 아님 필요가 없어서 안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머님이 괜찮으시면 저도 아무말 안하지만 왼쪽 등이 주기적으로 아파서 pet ct 검사만이라도 해야되는거 아닌가 걱정이 되네요 ㅅㅇㄷ 교수님한테 pet ct 검사해보자고 말해야될까요?? 어떨까요?? 왼쪽 등이 수술후나 항암하면서 아픈게 아니라 암생길때 부터 계속 아파서 암성통증 아닌가 걱정됩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으시느라 환자분과 보호자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어머님의 등 과 관련하여 걱정되시는 마음에 루닛케어에서 제공해드리는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답변에 앞서, 루닛케어는 근거 기반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 계획 범위 안에서 상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자체적인 진단과 처방을 내리거나 치료 계획을 결정하지는 않음을 말씀드립니다.
유방암 치료가 끝난 후 정기검진은 환자분의 상태, 주치의 선생님 또는 병원에 따른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첫 2년간은 3 ~ 6개월마다, 이후 3 ~ 5년까지의 기간 동안은 6개월마다, 5년이 지나면 1년마다 혈액검사와 유방촬영술 등의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주치의 선생님께 설명듣게됩니다. 또한, 검진 시 뼈 에 대한 평가는 뼈 스캔 검사를 통해 6개월~ 1년에 한번씩 하게 되며, 검사 소견에 따라 추가적인 검사 필요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추가 검사 여부는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그리고 의사 선생님이나 병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질문 내용으로 유추해보면 어머님의 왼쪽 등 통증은 유방암 진단 당시부터 이어져 온 통증이며, 항암 후 검사 중 뼈 스캔이 포함되어 있어 뼈 전이에 대한 일차적인 평가가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추가 검사를 포함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뼈 스캔 검사 결과에서 의심 소견이 보일 때 추가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또한, 통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므로 그 원인을 찾아내기 어렵기 때문에 통증으로 걱정이 크시다면 추후 예정된 외래 진료 때 통증에 대해 알리고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해볼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주치의 선생님의 판단에 따라 통증 관련하여 정형외과나 통증의학과 협의 진료를 볼 수도 있습니다. 만약 통증이 주기적으로 심하게 나타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라면 예정된 진료를 앞당겨 의료진과 면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머님의 통증에 대해 염려하시는 질문자님의 마음에 깊이 공감하며, 저희의 답변이 조금이나마 마음에 위안이 되기를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면 루닛케어에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해 주세요.
참고문헌
• 국가정보센터 홈페이지
• 대한의학회 홈페이지
• 국립암센터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