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장암 진단 후 수술을 앞둔 환자의 보호자입니다. 구토, 오심 증상이 있고 복통은 없는 상태인데, 응급실에 모시고 가봐야 할지요? 수술이 아직 일주일 남은 상태로, 그전에 응급실을 모셔가야하는 증상에 대해 여쭙습니다. 답변을 남겨주셔서 미리 감사 말씀드립니다.
답변을 드리기 앞서 루닛케어는 근거 기반의 최신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담당 의사선생님의 진단과 치료 계획 범위 안에서 상담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에 자체적인 진단과 처방, 치료 계획을 결정하지 않음을 말씀드립니다. 더불어, 환자분에 대한 정확한 건강 정보에 대해 알 수 없기에 일반적인 설명을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현재 환자분께서 경험하고 계신 과 가 과 관련된 것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오심과 구토가 24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탈수의 징후 또는 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환자에게 나타나는 오심과 구토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박테리아, 바이러스 감염
* 자극적인 음식, 음료 복용
* 과식이나 과음
* 스트레스와 불안
* 뇌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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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과 구토는 개인별로 아주 경미하거나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 오심과 구토 증상은 있으나 복통은 따로 없는 것으로 보아 특별한 조치 없이 완화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만, 탈수나 장폐색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아래와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 물이나 쥬스 등의 수분섭취를 전혀 하지 못할 때
* 탈수의 징후 또는 증상(과도한 갈증, 구강 건조, 소변색의 색이 노란색이고 평상시보가 훨씬 적게 소변을 보는 경우)
* 구토물이 커피색일 때
* 가슴
* 심한 복통 또는 경련
* 흐린 시야
* 고열
* 심한 두통
또한 경미한 증상으로 오심과 구토가 지나가더라도 정확한 원인 파악 및 치료를 위하여 수술 전 담당 의사선생님과의 면담을 통해 증상에 대하여 논의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더불어, 일상생활에서 오심과 구토를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사탕/얼음 물고 있기
* 식사는 가볍게 하기
* 냄새가 심한 음식이나 향료 피하기
* 찬 음식 위주로 먹기
*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기
* 조금씩 자주 먹기
* 언제라도 식욕이 생길 때 챙겨 먹기
* 무향 물품 사용하기
수술을 앞두고 나타난 오심과 구토의 증상으로 보호자분께서 많이 걱정이 되실 것 같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궁금하신 점이나 고민되는 문제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부탁드립니다.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