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하루 5번 변 보는 건 대장암 신호일까요?

국가정보센터에 따르면 은 초기에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날 시점에는 이미 대장암이 된 경우임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배변 횟수의 변화, 설사, 변비, 변, 혈변, 가늘어진 변, 복통, 복부팽만, 피로, , 및 , 복부 덩어리 촉진 등이 대장암의 증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잦은 배변은 상한 음식 섭취, 세균 감염, 약물 , 신체 활동 증가, 섬유질이 함유된 음식 섭취 증가와 같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증상들은 세포가 대장의 어느 부위에 위치하는지, 대장암의 종류는 어떤 것인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중에서도 좌측 결장에 생기는 이 증상을 일으켜서 배변 습관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변 습관의 변화가 대장암에 의한 것인지, 다른 대장 질환(예: 염증성 장 질환, 감염성 설사, 약제 복용, 과민성장증후군)에 의한 것인지 구분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감별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배변 빈도가 위험의 증가와 연관이 없지만, 위험의 증가에는 영향을 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잦은 배변보다는 변비가 대변에 있는 물질과 소화관 벽 사이의 접촉 시간을 증가시키거나 결장 내 수분 흡수를 증가시켜서 대장암 위험의 증가에 영향을 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문의하신 증상의 경우에는 대장암보다 다른 신체적 또는 심리적 원인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체중 감소와 같은 신체 증상, 대변 양상, 등과 같은 다양한 내용을 의사 선생님과 함께 검토해 보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추가로 대장암 국가암검진에 대하여 안내를 드립니다. 대장암 국가암검진은 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5~10년 주기로 을 통해 대장암의 여부를 확인합니다. , 대장 용종, 유전성 암, 염증성 장 질환이 있는 경우 대장암 고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에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에 해당하는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대장암의 조기 발견과 관련된 정보는 루닛케어 서비스 내 [대장암> 위험 요인과 예방> 조기 검진] 콘텐츠를 참고해 주세요.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루닛케어에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

• 국가암정보센터
• Cleveland Clinic 홈페이지
• Mayo Clinic 홈페이지
• Kojima, M., Wakai, K., Tokudome, S., Tamakoshi, K., Toyoshima, H., Watanabe, Y., ... & Tamakoshi, A. (2004). Bowel movement frequency and risk of colorectal cancer in a large cohort study of Japanese men and women. British journal of cancer, 90(7), 1397-1401.
• Shen, L., Li, C., Li, N., Shen, L., & Li, Z. (2020). Abnormal bowel movement frequency increases the risk of rectal cancer: evidence from cohort studies with one million people. Bioscience Reports,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