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Q. 직화구이보다 삶거나 데친 조리법이 낫나요?

2024.03.14.

육루 숯불구이(직화)는피하라고 하던데그게맞는건가요?

A. 루닛케어 의료팀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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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의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되어 알려진 음식은 피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되므로, 동물성 단백질(붉은 육류, 생선, 가금류 모두 포함)을 섭취하실 경우에는 직화 조리보다 삶거나 데치는 방식으로 조리하여 복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동물성 단백질 (붉은 육류, 생선, 가금류 모두 포함)은 고온조리 (200도 이상) 혹은 직화 조리시 표면에 발암물질인 아민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구이보다는 삶거나 끓여서 먹는 것이 좋으며, 햄이나 소시지 등의 육가공품이 발색제로 이용되는 아질산염 역시 접촉 부위에 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붉은 육류나 가공육류는 다량 섭취한 인구군에서 추적관찰시 20%가량 발병률이 높아진 연구가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가금류나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그러나 치료 중에는 암 예방을 위한 식단보다 체력 보충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러니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드셔도 됩니다. 앞선 질문에 답해드렸던 것처럼 폐암은 음식의 제약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암에 속합니다. 비전분성 야채(감자, 고구마와 같은 전분성 이외의 야채), 녹색 잎 채소, 과일 등 식물성 음식은 폐암의 발병을 다소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고, 붉은 육류나 가공육류(햄, 소시지 등), 술 등은 폐암의 가능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었으나, 이에 대한 명확한 인과관계를 알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음식에 대하여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기 보다는 명확하게 알려진 폐암의 위험요인(흡연, 분진, , 연기 등)을 피하고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하시며, 담당 의사 선생님의 치료 계획에 잘 따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질문자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궁금하신 점이나 논의하고 싶은 문제가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

  • 대한폐암학회 홈페이지
  • MD Anderson Center 홈페이지
  • 루닛케어 답변은 체계적 문헌고찰 또는 공신력 있는 사이트의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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