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수술 후 혹은 항암 중에는 수영을 해도 될까요? 혹은 유방암 치료 중 어떤 운동을 하는게 좋을까요?
국립암센터에서 발간한 경험자 건강관리 가이드에 따르면 암 경험자에게 적절한 신체활동 및 운동량 유지는 장기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 필수적이며, 특히 에서 암 진단 후 신체활동은 총 사망률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확인됨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암 환자를 대상으로 운동과 관련된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이고 활동적인 운동은 유방암의 발병 및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됨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운동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로는 불안 및 피로 감소, 우울증 개선, 유방암 치료 중 삶의 질 향상, 예방 및 완화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마다 할 수 있는 운동 종류 및 강도, 운동량 그리고 유방암 치료 계획이 다르기 때문에 운동을 시작하기 전 담당 의사선생님과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나 , 표적 및 면역 요법과 같은 유방암 치료 중인 경우 해당 치료가 끝나고 나서 운동을 하는 것이 안전하기 때문에 이 점을 참고하여 운동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방암의 나 유방암 치료 종류에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해서도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유방암 수술 후에는 수술한 쪽 팔이 수술 전과 같이 움직일 정도로 회복(관절 가동범위 회복)이 되었는지 확인한 다음 수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항암화학요법 중에는 면역력 저하, 말초 신경병증, 피부 자극, 어지러움, 등 같은 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계획된 항암화학요법의 차수를 마친 다음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담 후에 수영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방사선치료가 예정하신다면 방사선치료 중에는 수영장 물이 치료 부위의 피부를 직접 자극할 수 있으므로 수영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수영은 신체 활동량을 높여 혈류량과 폐활량을 증가시키고, 염증과 을 완화하며, 면역력과 근력을 향상하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입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저하된 암 환자에게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수영장 물의 염소 처리가 되지 않아 세균으로 오염된 경우 그로 인해 감염(예: , 설사, 피부 발진, 눈이나 귀의 통증, 기침, )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유방암 치료를 마치고 나서 수영하기를 원하신다면, 먼저 담당 의사선생님께 수영해도 괜찮은지에 대해 문의하신 다음 진행하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유방암 치료 중 수영을 해도 되는지 고민이 많으시죠?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루닛케어에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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