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대부분의 환자는 특별한 문제 없이 회복이 되지만, 일부 환자분들에게는 합병증(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을 수술하는 방법에는 개복 수술, 수술, 내시경 등이 있는데요. 절개 범위에 따라 나타나는 합병증도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대장암 수술 후에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후유증)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수술 상처의 감염
- 상처를 통해 균이 감염되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상처 관리와 청결 유지가 중요합니다.
- 2. 폐 관련 합병증
- 수술 후의 으로 인해 숨을 깊고 크게 쉬기가 어려워져 폐가 쭈그러드는 현상을 무기폐라고 합니다. 이를 방치하면 호흡곤란과 폐부전증이 올 수 있고, 이 생기기도 쉽습니다. 폐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 심호흡, 기침하기 등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 3. 절제 후 결장/직장 연결부위 누출
- 수술로 연결한 부위에서 결장 또는 직장의 내용물이 샐 수 있으며, 이 경우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4. 수술 후 출혈
- 수술 후에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간질환, 유전성 질환이 있는 분들은 출혈이 나기 쉽고 잘 멈추지 않으므로 수혈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5. 장 마비 및 장 폐색
- 수술로 인해 장이 달라붙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장 마비 및 장 폐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수술 다음날부터 보조기 등을 이용하여 걷는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6. 배뇨장애 및 성기능 장애
- 수술이나 로 인해 배뇨나 성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회복될 수 있습니다. 성기능 장애의 경우 신체적 요인보다 심리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배우자의 이해가 필수적이며,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7. 배변습관의 변화
- 수술 후 묽은 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개 수술 후 몇 달이 지나면 횟수도 줄어들고 변의 굳기도 정상화됩니다.
- 8. 항문 주위의 통증
-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면 항문 주위가 헐어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휴지 대신 물로 씻고 건조하기, 끼지 않는 속옷 입기, 베이비 파우더, 좌욕을 통한 관리는 항문 주위의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누와 비데를 통한 세척은 항문의 피부를 자극하여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상처가 붉게 변하고 통증이 있거나 벌어짐
- 지속되는 쥐어 짜는 듯한 급격한 복부 통증, 복부가 딱딱하게 뭉치는 증상
- 38도 이상의 고체온
대장암 수술 후 회복기에 있다면 다음과 같은 식생활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 음식은 소량씩 자주, 꼭꼭 씹어서 먹기
- 수술 후 2~3개월은 섬유소가 많은 음식(김, 미역 등) 적게 먹기
-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 피하기
- 가스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탄산음료, 맥주, 튀긴 음식 등) 피하기
- 하루 물 6~10잔 정도의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 균형 잡힌 식사하기
마지막으로, 대장암 수술 합병증(후유증)은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수술 종류와 범위, 개인의 건강 상태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대장암 치료 후 나타나는 증상의 강도, 빈도, 종류 등에 대하여 담당 의사선생님과의 진료를 통해 약제 처방이나 추가 진료를 받으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대장암 수술 합병증]에 대해서 알면 도움이되는 자세한 내용을 루닛케어 라이브러리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클릭하면 설명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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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
- 대한대장항문학회 홈페이지
-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
-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 Pak, H., Maghsoudi, L. H., Soltanian, A., & Gholami, F. (2020). Surgical complications in colorectal cancer patients. Annals of medicine and surgery, 55,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