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7월lung cansa 2stage op후 3분1 을절제후 항암을4회 실시후3개월단위검사2회실시.이상은무.다시6개월단위검사.내년1월예정입니다.금연은1년차고 금주도1년됫는데 와인이나 맥주 소량은먹어도되는지요.
수술과 항암 치료 과정에서 고생이 많으셨을 텐데요, 추적관찰도 잘 받으시며 치료 과정을 이겨내고 계신 모습에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항암 치료 후 시간이 지나 일상생활로 돌아오면서 음주를 포함한 생활 습관에 궁금한 점이 많으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질문에 대한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건강을 위해 술(와인, 맥주 포함)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가 모두 끝난 상황에도 음주를 권장하지 않는 구체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존 연구들에서는 술을 많이 마실수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술의 종류와 폐암 발생 위험에 대해 말하고 있었는데요. 해당 연구의 결과에서 와인의 섭취는 폐암 발생 위험을 높이지 않았지만, 맥주를 1잔 이상 섭취하는 경우 폐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적은 양의 음주는 폐암 발생 위험을 높이지 않을 수도 있으나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간 기능 저하, 감염, 염증 유발 등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금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술을 마실 때 “조금만 마시면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친구나 가족과 함께 소량씩 마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음주 문화에 자주 노출되는 경우, 섭취량과 빈도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힘드시겠지만 평상시에 술을 멀리하는 습관을 가지실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