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2기말 절제 수술한지 22개월 됐습니다. 몇 가지 궁금한 게 있어 질문드립니다. 1. 모든 음식을 먹어도 되나요?(밀가루, 튀김 등.) 2. 배 부분이 불편합니다. (가끔 콕콕 쑤심. 어떻게 얘기를 해야 모르게 그냥 불편함.) 3. 하루에 나오는 가스(방귀)가 많아요. 점심시간 지나서는 가스(방귀) 냄새가 지독합니다. 계속 그러는데 괜찮은가요? 회사 생활이 힘드네요.
수술 후 나타나는 소화기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답변에 앞서, 루닛케어는 근거 기반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담당 의사 선생님의 진단과 치료 계획 범위 안에서 상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자체적인 진단을 내리거나 치료 계획을 결정 수 없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위암 수술 후 음식 섭취, 밀가루 음식, 튀김 섭취
일반적으로 위암 수술 후 1년 10개월 정도가 지난 시점에는 특별히 가려야 할 음식이 없습니다. 자신의 소화 능력에 맞게 적당한 양을 섭취한다면 밀가루 음식과 튀김류를 섭취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기름진 튀김을 많은 양을 자주 섭취한다면 소화 기능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정제가 많이 된 밀가루 음식도 한꺼번에 많이 드신다면 덤핑 신드롬의 발생과도 연관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더불어 위암의 발생 요인으로 알려진 맵고 짠 음식, 불에 탄 음식, 부패한 음식, 농약과 화학 비료 탓에 질산염이 많이 함유된 식품,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고, 무엇보다 흡연이나 과음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요플레, 요구르트 같은 발효 유제품, 단백질과 신선한 과일, 채소의 섭취를 생활화하는 것도 위를 위한 건강한 식생활입니다.
2. 배 불편감
배 불편함은 수술 부위 절제와 위 신경 손상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로 보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증상이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기능성 위장 장애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인지 판단이 필요합니다. 해당 증상이 평소 음식을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지, 식사와 상관없이 나타나는지, 간헐적인지 아니면 악화되지는 지 관심 있게 지켜보시고 필요 시 약물 치료와 운동 및 생활 습관 교정이 병행해야 할 수 있으므로 담당 의사 선생님과의 상담을 제안해 드립니다.
3. 가스(방귀)
방귀는 식사나 대화 중에 삼킨 공기로 인해 주로 발생하며 가스를 많이 만들어 내는 식품의 섭취와도 연관성이 큽니다. 더불어 지독한 냄새는 방귀로 배출되는 황을 함유한 화합물 때문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증상이 지속되고 체중 감소, 설사, 복통, 복부팽만, 식욕 감소와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여 추가적인 조치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앞서 잠시 말씀드린 대로 위 수술 후에는 위 주변의 신경 손상으로 위의 운동 기능이 떨어지고 장이 붓고 이 생기는 등 다양한 변화가 생깁니다. 위의 기능 저하 탓에 음식물의 소화 흡수가 원활하지 못해 식후 불편감이 생길 수 있고, 소화 기능이 떨어진 경우 지연된 소화로 인해 가스 발생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방귀는 하루에 10~20회의 정도가 일반적인 범위에 속하나 인지하는 정도가 개인마다 다를 수 있고, 방귀의 횟수가 늘어나고 냄새가 강하다고 해서 건강이 나쁘다는 결론과 연관 지을 수는 없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일상생활 중 증상 완화를 위해 아래의 방법을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질문자님의 상세한 상황을 알 수 없어 다소 일반적인 정보로 안내를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리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