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 수술수 장루복원수술4개월째 낮에는 일상생활은 괜찮은데 밤에는 너무 힘듭니다. 30분간격으로 통증동반 변의가 옵니다. 좌욕을 해도 그때뿐 너무 아파 진통제를 먹을때도 있습니다.통증동반 변의시 참아야 할까요?진통제는 마이폴 마약성 진통제입니다. 변을 보고 20~30분후면쫌 통증은 없어져요
을 동반한 잦은 변의로 어려움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체계적 문헌 고찰에 따르면, 수술 후 복원술을 받은 환자의 60~90%에서 변 및 가스 , 잦은 배변, 대변이 뭉치는 현상, 통증을 동반한 배변 시 곤란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일컬어 ‘저 전방위 절제 증후군’이라고 하며 개인의 차이는 있으나 호전되기까지 6개월~2년 정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에, 음식 조절을 포함한 일상생활 관리와 더불어 담당 의사 선생님과의 진료를 통해 통증 및 배변 양상을 조절할 수 있는 약물의 사용에 대해 상의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배변 시 발생하는 통증에 대해
장루복원 수술 후 활발해진 장의 움직임으로 배설물이 이동하며 불편함 및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 드린 대로 증상이 호전되기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므로 배변 후 20~30분 뒤 통증이 없어지더라도 견디기보다 배변 전 처방받은 를 미리 먹는 것이 통증으로인한 배변의 두려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처방받은 약으로도 통증 조절이 되지 않거나 성분이 포함된 약의 이 걱정된다면 진통제의 변경을 요청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잦은 변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지속된다면 변의 형태나 횟수를 조절하기 위한 추가 약물의 복용에 대해서도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식이 요법을 활용한 증상 조절에 대해
하루 6~10잔 정도의 충분한 수분 섭취와 소량 자주 식사를 하고 장을 자극할 수 있는 음식을 제한하는 것만으로도 배변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증상 조절을 위해 피해야 할 식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문 주위 피부 관리에 대해
배변 후에는 피부에 자극과 통증이 없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두세 번, 1회에 3~5분간 따뜻한 물로 좌욕 후 항문을 두드려 말리고 만약 처방받은 피부 장벽 보호 크림이 있다면 적용하는 것이 피부 회복과 통증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골반저근 재활을 통한 증상 개선에 대해
항문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는 골반저근(케겔) 운동과 항문 근육의 올바른 이완법을 익히는 바이오피드백 치료법 등이 통증 완화와 대장 운동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은 일상생활 중 쉽게 적용해 볼 수 있는 골반저근 강화 운동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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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