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Q. 폐암 유전자 검사 후 타그리소와 렉라자 중 선택해야 합니다. 어떤 선택이 환자에게 유리할까요?

2024.03.14.

다시한번 고민 여쭙니다 폐암 1.8센치, 늑막과 뇌 전이 의심이며, 유전자변이검사에서 EGFR(CKD-EPI) EGFR(MDRD) 가 검출된 상태에서 타그리소와 렉라자 중 어떤선택이 순전히 환자입장에서 조금 더 안전하며 유리한 것인지 고민이 됩니다. 부디 답변 부탁드립니다.

A. 루닛케어 의료팀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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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다리던 유전자 검사가 나온 후 (Tagrisso, 성분명: )와 렉라자(Lekraza, 성분명: 레이저티닙)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계시는군요. 타그리소와 렉라자는 모두 뇌 가 있는 환자에게 쓰이는 경구용 입니다. 렉라자와 타그리소는 3세대 표적항암제로 같은 계열의 의약품이기 때문에, 어떤 것이 더 좋은지 비교가 어려운 약물로써 선택에 고민이 되실 것 같습니다.



루닛케어에서 문헌을 조사해 본 결과, 두 가지 약물을 직접 비교한 연구가 없어 직접적인 약물의 효과와 발생에 대해 나란히 비교해 보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인 연구 보고에 따르면 렉라자가 부작용 발생 빈도가 조금 더 낮다는 보고가 있지만, 이는 같은 연구에서 비교한 것이 아니기에 정확한 비교가 될 수 없습니다. 즉, 타그리소와 렉라자 모두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이지만 두 약물 중 한 가지를 선택할 때는 주로 의료진과 환자의 선호도, 급여 기준에 따라 결정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과거에는 EGFR 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뇌 전이 케이스에서의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습니다. 흔히 뇌전이 환자에게 효과를 보여 기존부터 쓰이던 약물은 타그리소 항암제입니다. 그러나 약물이 꾸준히 개발, 발전되면서 국내 제약회사인 유한양행에서 임상시험이 된 렉라자도 비슷한 효과를 입증하게 됩니다. 최근 열린 유럽학회(ESMO),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에서 발표된 연구에서는 렉라자의 뇌혈관장벽(BBB) 투과율이 뛰어나 뇌 전이가 있는 폐암 환자에게 효과가 우수하다는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따라서 두 약물을 선택할 때는 순전히 환자 입장에서 안전하고 유리한 약물을 찾아 선택하기는 어렵고, 의료진이 그동안 임상 경험에서 겪은 데이터(숫자)를 기반으로 한 선호도와 환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선택하게 됩니다. 한 폐암 전문가의 언급에 따르면 타그리소와 렉라자는 코카콜라와 펩시콜라 같은 관계라고 언급한 것 처럼, 두 약물은 유사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타그리소와 렉라자를 복용했을 시 나타날 수 있는 주요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타그리소 - 설사, 피부, 손발톱 주위 염증, 건성 피부,
  • 렉라자 - 피부발진, 지각이상, 가려움증, 설사, 손발톱 독성 등

항암제의 효과와 알려진 부작용은 위와 같으나, 환자마다 증상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담당 의사선생님과 충분한 상담 후 환자분에게 가장 적절한 항암제의 결정 및 치료 방향을 결정하시는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질문해 주신 두 가지 약물 중 어떤 약이 더 좋다고 판단 내려드리지 못하는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여러 가지 검사 후 치료 여정을 밟고 계시는 질문자님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질문자님께 가장 잘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시어 을 극복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루닛케어에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

  • 구글 의학기사 검색(검색어: 폐암, 뇌전이, 렉라자, 타그리소)
  • 드럭인포 홈페이지
  • 루닛케어 답변은 체계적 문헌고찰 또는 공신력 있는 사이트의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본 정보는 진료를 대신할 수 없고, 주치의의 조언을 대체하지 않으며, 법적으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내용 전부 또는 일부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출처를 명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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