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브라카1,2변이 보유, 삼중음성 2기로 양측 전절제 후 보형물 복원 수술과 후항암, 방사선치료까지 완료하였습니다. 종종 암이 있던 자리가 콕콕 쑤시고 열감이 있었는데, 오늘은 너무 장시간동안 통증이 이어지고있네요. 수술 부작용인걸까요 아니면 재발의 위험이 있을수도있을까요?
수술 후 수술 부위의 이 평소와 다르게 오래 지속되어 수술 이나 의 증상은 아닐지 염려가 되시는군요. 수술 부위의 통증에 대하여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술 후 경험하는 일정 수준 정도의 통증이나 이상감각은 환자의 약 20-30%가 경험하는 증상으로, 이를 ‘ 후 통증 증후군’ 이라고 합니다. 주로 가슴부위, 겨드랑이, 팔 등에 증상이 있고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오랜 시간 지속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유방암 수술 과정 중 손상된 신경이나 조직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 입니다.
유방절제술 후 통증 증후군에서 호소하는 증상은 주로 다음과 같습니다.
유방절제술 후 통증 증후군을 경험하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증상이 심하지 않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증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법으로 가벼운 , 물리치료, 침 등의 대체요법, 스킨 크림적용, 비정상적인 신경종이 있다면 수술적 제거술, 신경주사 등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통증이 완화요법 정도로 조절되지 않고 장기간 지속되고 신체활동이나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강도가 심해지는 경우, 새로운 염증이나 재발, 혹은 합병증이 생겼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해주신 증상이 항상 재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통증부위가 과거 부위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재발이 많은 삼중 음성 유방암의 병력이 있으므로, 담당의사선생님에게 증상에 대해 알리고 전문적인 평가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받으시기를 권유드립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