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에 유방암 수술 후 10월에 방사선치료 16회 끝내고 현재는 타목시팬 복용하며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수술하고 방사치료할때는 살도 엄청 많이 빠졌는데, 일상복귀 하니까 금방 또 괜찮아지다 보니, 미용수술/시술에 관심이 생깁니다. 회복중인 과정에서 필러나 프락셀 흉터침 치료같이 피부에 상처를 내고 회복하는 시술해도 될까요? 몸이 스트레스 받을까봐 걱정돼요.
힘든 과정을 견디어 내시고 일상생활로 돌아오셨음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과 필러 및 프락셀 시술 간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 결과는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두 가지 시술 모두 얼굴 부위 및 목 등의 피부에 국소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전신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어 크게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방사선 치료 후 회복기에 있는 경우 면역력이 약해진 경우가 있어 감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시술 부위가 기존 수술 및 방사선 치료 부위와 겹치거나 치료 과정 중 피부가 많이 민감해진 상황이라면 더욱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현재 상태를 확인하심과 더불어 시술 재료와 장비, 시술 과정, 등에 대해 유방암 및 피부과 의사 선생님과 충분한 상담 후 하시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필러 시술에 관해 설명드리자면, 쓰이는 재료는 크게 분해성, 비분해성 재료로 나뉩니다. 분해성 재료는 시간이 지나면 신체 내에서 자연스럽게 흡수되어 사라지는 것이며 대표적으로 히알루론산이 주로 쓰입니다. 유방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히알루론산 사용이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았다는 결과를 보였으며, 암환자들에게 필러도 비교적 안전한 시술임을 나타내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비분해성 재료는 흡수되지 않고 체내에 남게 되어 지속 효과가 장기간 유지되는 장점이 있으나, 시술 후 마음에 들지 않거나 문제가 발생한다면 제거가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필러 시술을 권장해 드리지 않으니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으로, 프락셀 시술은 피부 모공 속에 레이저 등으로 미세하게 상처를 내어 새살을 생성하는 자연재생 방법으로, 주로 피부재생, 흉터, 모공치료 등에 적용합니다. 프락셀 시술을 하고 나면 시술받은 부위 전체가 상처가 난 상태이므로, 외부로부터의 감염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프락셀 시술은 피부 자극을 동반하기 때문에 피부가 얇아 민감하거나 평소 홍조가 있었을 경우, 홍조가 악화되거나 피부 자극으로 인한 색소침착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현재 약물을 복용하고 계시기 때문에 타목시펜의 흔한 부작용 중 하나인 안면홍조를 이미 겪고 계신다면 증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홍조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며 피부의 민감도 등 개인에 따라 수일에서 수개월이 걸릴 수 있습니다. 프락셀 시술 후에는 자외선 차단이 중요하며 땀 흘리는 운동 등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것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 회복기 단계에서 스스로를 꾸미며 본인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자존감을 올려주며 되돌아온 일상의 활력을 크게 높여주는 일입니다. 담당 의사 선생님과 충분한 상담 후 안전하다고 판단되신다면 걱정을 내려놓으시고 스스로를 가꾸며 즐거운 마음으로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