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전 오른쪽 유방암 선항암,수술을 받았고 13년후인 올 2월 왼쪽 3중음성유방암(2기말?45미리)수술후 항암 그러나 넉달후 내유림프절 국소재발로 방사선 23회 시술완료 전 3중음성이고 항암효과가 없어 걱정됩니다 . 방사선치료가 끝난지 한달이 지나고부터 체력이 떨어지고 약간 어지럽기도하고 식사양이 줄었습니다 . 다가오는 1월말 CT 촬영이 잡혀있습니다 . 잦은 CT촬영은 방사선피폭이 큰편이라 오히려 새로운 전이나 재발이 되지않을까 걱정됩니다 . 차라리 초음파를 자주 찍어보고 진행이 안좋을때 그때 CT를 찍으면 안될까요 ?
13년 전 오른쪽 으로 선항암 치료와 수술을 받으셨고, 최근에는 왼쪽 3중음성유방암으로 수술 및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받으셨군요. 이후 체력 저하와 어지러움, 식사량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계시며, 잦은 CT 촬영에 대한 우려를 갖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먼저 치료 후의 체력 저하나 다른 증상들은 치료에 따른 일시적인 증상일 수 있지만, 증상이 지속적으로 심하게 나타난다면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담 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하시는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질문 주신 내용인 CT 촬영과 관련한 답을 드리곘습니다. 먼저 유방초음파검사는 유방 내에서 발견된 동그란 혹을 관찰할 때 유용한 방법입니다. 최근의 연구 결과들에서는 선행이 종료된 환자에서의 유방암 초음파 검사는 겨드랑이 영상에 한정했을 때 조금 더 정확한 검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유방암 환자의 CT 검사를 통해서는 유방암 확진 후 다른 장기(특히 폐, 간)로의 여부를 평가하여 를 판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질문자님처럼 선행 항암 및 수술과 방사선 치료 후에 및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CT 검사를 흔히 시행합니다. 즉, 초음파 검사는 방사선 노출이 없어 더 안전할 수 있지만, CT 검사에 비해서는 정확도나 세부적인 사항을 파악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는 것이죠.
CT 검사는 검사 기계, 어떤 강도로 어느 부위를 찍는지에 따라, 그리고 사용 여부에 따라 방사선 피폭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방사선 선량을 측정하는 단위를 밀리시버트(mSv)라고 하는데요, 인간이 일상적으로 노출되는 자연 방사선은 연간 3.08mSv 입니다. 일반적으로 흉부나 복부 CT는 6mSv~10mSv 정도로, 방사선 노출량은 약 2-3배 정도 높을 수 있으나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적은 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방사선 피폭 후 증상이 나타나려면 대략 1000mSv정도의 방사선에 피폭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일상생활 및 치료 과정에서는 그 정도의 피폭을 받을 일은 없으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질병의 진단 목적으로 시행하는 CT 검사는 환자에게 미치는 방사선 피폭의 위험도보다 진료와 치료에 있어 더 큰 이득이 된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CT 검사를 시행하는 기간 및 횟수는 담당 의사선생님의 판단 하에 하게 됩니다. 특히 진행 상태의 추적 관찰, 치료와 진단을 목적으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방사선 조사량에 한계를 정해두지는 않습니다. 현재 질문자님의 상황에서는 암이 다른 장기로 재발 및 전이가 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데 꼭 필요한 검사로 판단되나, 만약 CT 검사를 너무 자주하는 것 같아 불안하시다면 이러한 점에 대해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마지막으로, CT 검사와 같이 1회성 검사에서 일상생활에 비해 많은 에 피폭되는 검사에 대해서는 환자가 불필요한 검사로 인해 방사선에 과다 노출되지 않도록 정부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의료 방사선의 사용 증가에 따른 국민의 안전관리를 위해 의료기관에서 환자 피폭량을 관리하고 줄여나갈 수 있도록 CT촬영에 대한 ‘환자 선량계산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병원에 배포하고, 방사선 안전 관리 책임자를 교육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영상의학회와 공동으로 영상검사의 “종류별 영상 진단 정당성 가이드 라인”을 발간하여 배포하고 있으니 담당 의료진께서도 이를 참고하여 처방을 내리실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 담당 의사선생님께 걱정되는 부분을 충분히 상담하신 후 진료 계획을 믿고 따르실 것을 권고해드립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신체적으로 여러 가지 힘든 점이 많은 상황에서 치료 여정을 걸어가시는 질문자님을 응원합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