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건강검진 상 폐 결절이 보여서 추적 관찰중(암이 아니고 결핵 흔적 같다) 18개월만에 1.3cm에서 2cm로 커졌고 암인거 같아 내시경조직검사 및 pet-ct 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연말이고 메이저 병원이다 보니 일주일 뒤에 결과를 듣기로 했는데 제가 같이 못가서 직접 의사선생님께 질문을 못해 여러가지 검색해보다가 궁금중이 생겨 여기 남깁니다 조직검사로 입원했을때 회진시 의사선생님이 상황이 안좋고 항암만 될거 같다고 했습니다 양쪽 다 결절이 있고 (1/2 총3개) 그리고 점 같은 작은 결절이 많이 보이는 상황입니다 항암으로만 치료된다면 그나마 부작용이 적은 표적치료가 되면 좋겠다 생각하고 검색해보는중인데 소세포암은 표적치료가 안되고 표준항암(?) 일반 항암만 되는게 맞나요? 아닌 종류상관없이 유전자변이만 나오면 소세포암이던 비세포암이던 표적치료가 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의 경우 여러 유전자 변이나 단백질 발현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유전자 변이가 존재하는 경우 이를 표적으로 하는 표적치료제가 사용됩니다. 그러나 의 경우 비소세포폐암에 비해 명확하게 밝혀진 유전자 변이가 적어 정확한 치료 표적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소세포폐암은 표적치료제 대신 세포독성 와 면역항암제를 이용하여 치료를 합니다.
시 사용되는 약물은 그 특성에 따라 크게 세포독성 항암제, 표적치료제, 면역치료제로 나뉘는데요.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포독성 항암제는 빠르게 자라는 암세포를 공격하는 전통적인 항암제로 암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집니다. 오래된 만큼 그 효과가 입증되어 있으나 , , 탈모 등의 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표적치료제는 약물을 이용한 치료법 중의 하나로, 암세포에만 많이 나타나는 특정 단백질이나 특정 유전자 변화를 표적으로 삼아 암세포를 제거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유전자 검사를 통하여 변이를 확인하고 각 변이에 따라 적절한 표적치료제를 선택하게 됩니다. 현재 밝혀진 표적치료제의 작용 방식으로는 성장인자 수용체(EGFR)를 억제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저해하는 방법, 비정상적인 림프구를 성장시키는 효소를 억제하는 방법, 암세포로 가는 혈관 생성을 저해하는 방법 등이 있으며 비소세포폐암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표적치료제로 엘로티닙(타세바®), 게피티닙(이레사®), 오시머티닙(타그리소®) 등이 있습니다.
표적치료제가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여 기존의 세포독성 항암제에 비해 적은 부작용을 보이는 좋은 면이 있지만, 항상 기존의 세포독성 항암제보다 더 효과적인 것은 아닙니다. 표적이 되는 특정 유전자나 단백질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만 효과적이며 정상세포에서의 예기치 못한 교차반응으로 인하여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고, 약물 내성으로 인해 효과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면역항암제는 암세포를 직접 죽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활성화하여 암세포들이 면역 세포에 의해 제거되도록 하는 치료법입니다. 티센트릭(Atezolizumab)이 많이 사용되며 일부 급여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면역항암제 역시 세포독성 항암제와 비교하여 부작용이 적은 편이지만, 면역 활성화와 관련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포독성 항암제, 표적항암제, 그리고 면역항암제는 모두 암세포의 증식을 막고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각 항암제별로 장단점이 있고, 표적치료제나 면역치료제가 기존의 세포독성 항암제에 비해 항상 더 효과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분의 상태와 사정에 따라 적절한 약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담당의사 선생님께서 어머님의 상태와 결과를 확인하신 후 가장 적합하신 치료를 결정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머님의 진단으로 걱정과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질문자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