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Q. 암환자 식용유 선택, 조리법에 맞게 다양하게 써도 되나요?

2024.03.14.

안녕하세요! 암환자들 기름은 무엇을 쓰면 좋을까요? 전 그냥 콩기름, 참기름, 들기름 쓰고 있었는데 주위 보호자분들이 콩기름과 참기름 쓰지말라고 하시더라고요 올리브유 엑스트라버진으로 바꾸라해서 올리브유 쓰고 있긴한데...그동안 콩기름과 참기름을 매번 식사때마다 거의 사용했거든요.. 괜찮을까요?

A. 루닛케어 의료팀 답변
#음식/식품
#식습관/식단
#영양소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특정 기름의 사용에 제한하기 보다는 요리에 따라 그 목적에 맞는 기름을 사용하실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환자에게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이 종종 추천되는 이유는 높은 단일불포화지방산 및 풍부한 함량으로 암 예방 효과, 항산화 효과와 같은 특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체계적인 문헌 고찰 결과, 식물성 기름 중 올리브유의 섭취가  의 위험을 낮춘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그 외 식물성 기름의 섭취는 폐경기 및 호르몬 수용체 상태에 따라 미치는 유의미한 영향은 발견하지 못하였고 콩기름, 참기름, 들기름, 올리브유 등의 식물성 기름의 섭취 증가가 유방암 위험의 증가와 관련이 없음을 보고하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한식에 주로 사용되는 콩기름, 참기름, 들기름을 무조건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통적인 한국 식사에는 기름의 함량이 많지 않으므로 일반적인 한식 식단을 유지하신다면 조리 중에 사용하는 콩기름, 참기름, 들기름은 그대로 쓰셔도 좋습니다.



다만, 요리하실 때 높은 온도에서 기름이 타면 건강에 해로운 화학물질을 방출하게 됩니다. 따라서 요리에 따라 아래에 설명해 드리는 기름마다 타는 온도를 확인하시고, 목적에 맞게 기름을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식용유지별 발연점

  • 옥수수유(270°C)
  • 채종유(카놀라유, 유채유 등 240°C)
  • 대두유(200°C),
  • 올리브유(160~200°C; 등급에 따라 발연점에 차이가 있음)
  • 참기름 및 들기름(160°C 이하)
  • 포도씨유(250°C)

더불어 기름의 종류별 영양 성분을 안내해 드립니다.

  • 참기름: 오메가 6(45%), 단일불포화지방산(40%), 항산화 성분(리그난)
  • 들기름:  오메가 3(60%)
  • 올리브 오일: 단일불포화지방산(73%), 항산화 성분(폴리페놀), 오메가 6(10%)
  • 콩기름: 단일불포화지방산(23%), 다가불포화지방산(54%), 포화지방산(15%)

위의 영양 성분에 표기된 단일불포화지방산은 혈액 속의 나쁜 콜레스테롤 및 중성 지방을 감소시켜 심장병을 예방하고, 세포 노화 억제를 통한 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콩기름의 영양 성분에 표기된 다가불포화지방산은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켜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기름은 지방산의 조성에 따라 세포막 구성, 항암효과, 생체기능 조절 물질 생성, 나쁜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리법에 어울리는 다양한 식물성 기름(들기름, 참기름, 올리브유, 콩기름)을 골고루, 소량씩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다만, 동물성 지방을 이용한 고지방 식품은 비만, 고지혈증 등 다양한 이 있으므로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방암은 여러 암 중에서도 음식의 제약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암에 속합니다. 따라서,  음식을 너무 엄격하게 관리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으시기보다는 영양소의 종류와 구성을 잘 고려하여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

  •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
  • 서울대학교 암병원 홈페이지
  • 서울아산병원 영양팀. (2011). 암환자의 영양과 식생활을 위한 일반지침 희망의 식사
  •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 Xin, Y., Li, X. Y., Sun, S. R., Wang, L. X., & Huang, T. (2015). Vegetable oil intake and breast cancer risk: a meta-analysis.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16(12), 5125-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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