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질문 추가입니다. 20여년전 위축성,장상피 판정받고 15년전부터 매년 빠짐없이 위내시경검사 받았는데 작년에는 이상없었는데 1년만에 반지세포암이 3쎈티나 자랄수도 이습니까
주기적인 검사로 관리를 해오셨음에도 최근에 진단으로 수술을 앞두고 계셔 여러 가지 궁금증과 염려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먼저,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후 발생하는 만성 위염이 되어 나타납니다. 위축성 위염은 위이 부어있으나 위액을 분비하는 구조에는 이상이 없는 위염 상태가 만성화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며 장상피화생은 위의 가 만성 염증으로 인해 불완전하게 재생되어 소장점막과 유사한 상태로 변형된 증상을 말합니다. 위축성 위염의 경우 6배, 장상피화생의 경우 10배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위암 발생 위험 정도는 위축성 위염의 경우 위축의 정도와 범위가 넓을수록 높아지며 장상피화생 역시 범위가 넓어질수록 증가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두 증상에 대한 적절하고 주기적인 진단과 평가를 통한 관리는 위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을 발견하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더불어 한 연구 결과에서 비 에 비해 반지세포암종에서 감염률이 유의하게 높았음을 보고한 결과가 있었습니다.
1년 만에 3cm 크기의 암이 발견된 것에 대해 받아들이기가 매우 힘드셨을 거라 짐작됩니다. 암의 성장 속도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매우 달라질 수 있어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주기적인 검사와 관리를 해오셨기 때문에 암이 더욱 진행되기 전에 발견할 수 있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의학적인 표현은 일상 용어들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암 진단 시 설명하는 암의 크기는 덩어리 형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 암세포가 발견되는 영역을 의미하여 주변에 침투한 범위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3cm 크기의 암은 덩어리 형태라기보다는 암이 발견된 영역의 크기가 3cm로 얇고 긴 형태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저희가 질문자님의 심정을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반지세포암은 조기에 발견될 경우 가 적고 장막 침범이 드물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조금 더 기운을 내셔서 예정된 치료를 잘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