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세 치매이신 아버지 폐CT상 왼쪽폐 6cm 혹이 보여져 조직검사 권유받고 암센터 폐암센터 전문의샘과 CT영상보고 폐암 맞다는 소견 들었으나, 조직검사과정이 아버지 상황상 힘들고 위험할 수 있다들어서 폐조직검사를 최대한 힘들지않고 덜 위험한 방법과 병원을 알아보고 있으니 이에 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재 요양원에서 식사도 잘 못하시며 와상상태이십니다. 폐암진단서가 있어야 요양병원 및 진단서기반 보험청구로 치료비도 마련할 수 있고, 좀더 나은 치료care계획을 할 수 있을것 같아서요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로하신 아버님의 폐 조직검사에 대해 걱정하시는 마음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환자분의 건강 상태 및 의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담당 의사선생님이 조직검사가 가능하다고 판단하신다면, 고령의 나이에도 조직검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의료 장비와 체계적인 진료 제도를 잘 갖춘 병원에서 진행하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은 단순 흉부 방사선 검사와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촬영(MRI)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검사는 이미지를 통해 종양의 유무와 크기, 혹의 모습을 보는 것으로, 종양으로 보여 폐암으로 생각되는 경우에서 조직검사를 했을 때 이 아니라 결핵과 같은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폐 CT를 통해 발견된 혹이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명확히 알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종양에서 직접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채취한 조직이나 세포를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조직검사를 통해 암세포가 확인되어야 폐암으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그럼, 폐 조직검사의 방법과 에 대해 차례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조직검사 방법은 종양의 위치에 따라 기관지 내시경이나 세침 검사로 진행되며 검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20분 정도입니다.
조직검사의 부작용으로는 폐에 구멍이 생기는 이나 출혈 등의 합병증이 종종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버님께서 고령이시기 때문에 이러한 부작용이 더 크게 나타날까 염려 되실 것 같은데요. 체계적 문헌고찰 결과를 보면, 기관지 내시경 시행 시 65세 이상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빈도가 더 자주 나타나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출혈이 경미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합병증의 위험이 낮았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노인 환자에게 시행한 세침 흡인 검사에 대한 안전성’을 연구한 결과에서도, 전산화 단층 촬영(CT)을 이용한 세침 흡인 검사 시 65세 이상 그룹이 65세 이하 그룹보다 합병증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대부분의 합병증이 경미한 수준이었으며, 조직검사의 성공율과 진단율이 높게 나타났음을 보고하였습니다. 따라서, 의료진이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라고 판단하였다면, 나이가 많다고 시술이나 조직 검사 진행을 피하거나 주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수술 전 또는 수술 중 조직 진단이 위험하다고 의료진이 판단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영상의학과 의사, 흉부외과 의사, 중재적 시술을 시행하는 호흡기내과 의사 선생님으로 구성된 다학제 진료를 통해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조직을 얻는 방법을 모색하여 효율적인 진료 방법을 결정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조직 검사가 너무 위험하거나 어려운 경우라면, 조직 검사를 통한 확진없이 치료 진행을 해야 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 선택 시 이러한 다학제 진료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담당 의사선생님과 진료를 통해서 조직 검사가 가능한 상황인지 충분히 상의하여 조직검사가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라면, 다학제 진료를 통해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상황인지 논의해 보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질문자님의 궁금증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질문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며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