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Q. 선행 항암 후 수술을 합니다. 수술 후 관해 정도에 따라 치료계획이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합니다.

2024.03.14.

아내가 HER2 유방암으로 선항암 5차(하셉틴+퍼제타. 화학함암약 )진행하였습니다. 6차 항암/수술 이후, 1. 완전관해시 후항암으로는 어떤것을 하게되고 횟수와 기간이 궁금합니다 2. 완전관해가 아닐시 어떤 치료를 하게되는지도 궁금합니다. 3. 림프전이가 있을시도 어떤 치료를 받는지 궁금합니다 항상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A. 루닛케어 의료팀 답변
#치료계획
#항암치료
#예후
#HER2수용체

먼저 선행을 받으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후 치료에 대해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최근 다양한 치료제가 개발되어 가 되었을 때 뿐만 아니라, 잔존이 남은 경우와 림프 가 있는 경우에 맞는 치료 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담당 의사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환자분의 치료 상황에 적절한 치료 방향에 대해 충분한 설명과 정보를 소개 받으시고 치료를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리기에 앞서, 선행항암화학요법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수술로 암이 절제가 잘 되거나 가 국소 1기라고 하더라도 채혈을 해보면 피 속에 암세포가 돌아다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암세포로 인해 추후 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러한 재발을 막기 위해 선행항암화학요법이 됩니다. 현재 진행 중이신 선행항암화학요법은 수술이 진행되기 전에 암의 크기를 줄여서 수술하고, 수술 후 재발율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됩니다. 공신력있는 미국암종합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HER2 양성 의 선행항암화학요법은 HER2 표적치료제와  암세포를 죽이는 세포독성 를 병행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항암 치료제 종류는 이 있으며, HER2 표적치료제는 (트라스투주맙)과 ()으로 이 4가지 약의 조합을 TCHP 요법이라고 하고  높은 치료 효과를 보여 표준요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완전 관해일 때와 완전 관해가 아닐 때, 림프 전이의 경우 치료 방법에 대해 문의하셨는데요, 미국의 NCCN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여 차례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완전 관해 시 보조항암화학요법 종류와 횟수, 시기

선행항암화학요법을 진행한 후 수술하여 검체를 확인했을 때 암이 하나도 없는 경우를 ‘완전 관해’라고 합니다.  완전 관해가 되더라도 재발할 수 있고, 수술을 하는 것이 안전하기 때문에 너무 고령이거나 체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HER2 양성 유방암의 경우, 완전 관해 시 보조 표적 치료로 허셉틴(트라스투주맙)만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혹은 퍼제타(퍼투주맙)와 같이 사용하여 6개월 정도를 추가로 투여하게 됩니다.  선행항암 화학요법 시작부터 계산하면 제 총 투여 기간은 약 1년 정도입니다.. 
추가적으로, 보조항암화학치료 이후 암의 병기, 수술의 종류, 환자의 상태 등에 따라 약 4주~6주 정도 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호르몬 수용체 양성이라면 완전 관해 여부와 관계없이 호르몬 치료를 하게 됩니다. 호르몬 치료는 폐경 여부에 따라 약제 선택이 달라지고, 병기에 따라 치료 기간이 5~10년으로 결정됩니다.

2.  완전 관해가 아닐 때 치료

완전 관해가 아닌, 잔존암이 남았을 때는 보조 항암요법으로 허셉틴(트라스투주맙)과 세포독성제인 엠탄신을 조합하여 암세포에 전달하는 T-DM1 (트라스투주맙 엠탄신, 캐싸일라) 투여를 14주기 진행하게 됩니다.
T-DM1 ( 엠탄신, 캐싸일라)는 HER2 암 세포에 결합하여 암세포의 분열과 성장을 차단하고, 암세포를 파괴하도록 체내 면역계에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체계적인 문헌고찰에 따르면 T-DM1 치료 시 허셉틴(트라스투주맙)에 비해 원격 재발 위험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7년 전체 생존율이 허셉틴(트라스투주맙) 84%인 것에 비해 T-DM1 치료 시 89%로 향상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어  완전 관해가 아닌 상황에서는  T-DM1치료가 권고되고 있습니다.  만약, T-DM1에 대해 독성이 나타나 계속 사용하지 못하고 중단하였을 경우에는 표적치료제인 허셉틴만 단독 사용하거나 퍼제타와 함께 사용하여 총 치료기간 1년 이내로 마무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3.  림프 전이 시 치료

전이가 확인되거나 의심되는 경우에는 선행항암화학요법을 진행한 후 수술을 진행하면서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림프절 전이 여부를 파악하게 됩니다. 만약, 림프절 전이가 있지만 침범 범위가 한정적일 때는 겨드랑이인 액와부 방사선 치료를 시행합니다. 그러나, 여러 개의 림프절 전이가 의심된다면, 유방 부위의 수술과 동시에 겨드랑이 림프절의 상당 부분을 제거하는 ‘액와림프절 곽청술’이 진행됩니다. 그 이후, 보조 표적치료로 허셉틴(트라스투주맙)과 퍼제타(퍼투주맙)을 함께 투여하는 이중 HER2 차단치료를 진행하며 표적치료제의 총 투여기간을 1년 이내로 진행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수술과 수술 후 치료 진행을 앞두고 걱정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병기와 종류에 따라 치료가 다양하고 생존율이 다르겠지만,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치료가 잘 되는 암으로 5년 상대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담당 의사선생님과 치료 방향에 대해 충분히 상의하시고 암 극복을 위해 치료를 잘 받으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며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자료

  •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
  • 서울대학교병원 홈페이지
  •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홈페이지
  • UpToDate 홈페이지
  • Harbeck N. (2022). Neoadjuvant and adjuvant treatment of patients with HER2-positive early breast cancer. Breast (Edinburgh, Scotland), 62 Suppl 1(Suppl 1), S12–S16. https://doi.org/10.1016/j.breast.2022.01.006
  • 루닛케어 답변은 체계적 문헌고찰 또는 공신력 있는 사이트의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본 정보는 진료를 대신할 수 없고, 주치의의 조언을 대체하지 않으며, 법적으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내용 전부 또는 일부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출처를 명기해야 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질문들
AI 추천

유용한 정보는 친구에게 공유해 보세요.
선물도 함께 공유됩니다.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