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폐선암 4기, 양성자치료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가 된 상태에서 가 가능한지 궁금하시군요. 
기존의 에서는  방사선이 통과하는 경로에 있는 인체조직 모두에 손상을 주어 이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것에 비해 양성자치료는  체내 일정 깊이에 있는  암세포 부위에만 에너지를 발산하여   정상 조직에는 거의 방사선을 조사하지 않게되어  부작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일종의 방사선 치료방법입니다.

에서는 다음의 경우 양성자 치료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 초기 폐암으로 수술을 견디기 어려워 하는 경우: 환자의 나이, 전신상태, 기저폐질환 등으로 수술을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 양성자치료는 조직 부위에 높은 을 전달하면서 정상 폐조직에 전달되는 방사선량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진행성 폐암에서 주변 장기 보호가 필요한 경우: 진행성 폐암에서는 방사선치료시 폐, 식도, 심장, 식도 증 주변조직에 방사선이 전달되어 부작용이 광범위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양성자치료는 정상조직에 도달되는 방사선량을 최소화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폐암이 한 경우: 방사선치료 후에 암이 재발한 경우는 주변조직이 견딜 수 있는 방사선량에 한계가 있기때문에 주변 장기를 보호하고 충분한 방사선량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보고에 의하면,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폐암에서 양성자치료를 시행할 경우, 암을 억제하는 정도가 방사선치료(65%내외)에 비해 80-85%정도로 높았으며 3도이상 부작용 발생도 약  1/3정도로 낮았다고 하였습니다. 다만, 폐암의 다발성 전이가 있는 경우는 양성자치료가 우선 고려되지 않고 치료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만약 전이가 있는 경우에 양성자치료를 하게 되면 그때 눈에 보이는 병소를 치료하더라도 조만간 다른 부위에서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진행하지 않고 을 적용하게 됩니다.

문의하신 양성자치료 과정은 일단 환자에게 양성자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이 된 경우, 일반적으로 정확하고 안전한 치료를 위해 본치료 전에 모의 치료를 통해 치료부위와 치료자세를 결정합니다. 이후 컴퓨터를 이용한 최적의 치료방법을 고안하고 치료계획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여러 단계의 검토를 거쳐 정확한 치료부위를 선정하고 안전하고 정밀한 계획을 사전에 준비합니다. 그리고 치료계획에 맞추어 일정기간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암의 진행정도  및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고려할 때 양성자 치료가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양성자치료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다면, 담당 의사선생님 진료를 통해 질문자님의 상황에서 양성자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상의와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질문자님의 상황을 상세하게 알 수 없어 일반적인 답변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

•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
• 국립암센터 홈페이지
• 섬성서울병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