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항암제는 나라에서 보험이 되고, 어떤 항암제는 보험이 안된다는데 왜 그런지 궁금해요. 어떤 기준으로 보험이 되고 안되고가 결정되나요?
의 보험적용과 관련된 내용이 궁금하시군요, 이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는 매우 다양해요. 유방암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오랜기간동안 사용되고 있는 약제도 있고, 유방암에 효과가 있는 약제로 새롭게 주목받아 임상시험을 거친 후 사용되는 약제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약제를 쓸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국내에서 유방암 치료를 받을 때 어떤 기준으로 항암제가 처방되는지 궁금한 경우가 많으실 것으로 생각되어 관련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았어요.
국내 병원에서 사용되는 모든 약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를 받은 약제이며, 허가되지 않은 약제를 병원에서 처방할 수 없습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를 받은 약제 중에서 건강보험적용이 되는 약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결정합니다.
국내에서 기존에 쓰이던 약제가 아닌 새로운 약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기 위한 방법중 하나로, 임상시험을 통해 약제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하는 방법이 있으며 의약품의 임상시험 모집 상태나 등을 확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안전나라 웹사이트 내 ‘임상시험정보 검색’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미국에서 이루어지는 임상시험과 관련된 정보는 미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건강보험 적용에 해당하지 않는 약제는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약제를 투여해야하는 경우에는 환자분이 약제의 비용을 본인 부담하게됩니다.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약제를 투여하게되었다면, 개인보험에서 약제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또는 다른 약제비 지원프로그램이 있는지에 대해서 사전에 알아보시는것을 추천드려요.
참고문헌
• 건강보험심사평가원(2021) 환자에게 처방, 투여하는 약제에 대한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전부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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