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위암 수술 후 식습관, 어떻게 조절해야 하나요?

수술을 앞두고 걱정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수술 잘 받으시고, 수술 후 조심하거나 권장 드리는 식품에 대한 루닛케어의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위암 수술로 위의 일부 혹은 전부를 절제하게 되면 음식을 잘게 부수고 소장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물이 소장으로 바로 내려가 과부하가 걸려 음식물 섭취 후 복통과 설사, 경우에 따라서는 식은땀을 흘리고 정신을 잃기도 하는 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소화 흡수 능력은 환자의 적응 정도에 따라서 조금씩 회복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수술 후 빠른 회복과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해서는 위의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영양 섭취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적응 노력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 소화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도와주는 식사 요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초반에는 소량씩만 섭취하고, 이후 조금씩 양 늘리기
•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조금씩 자주, 많이 씹어 천천히 먹기
• 위 절제 수술 후에는 6끼 정도로 소량씩 나누어 먹기
• 국에 밥을 말아먹는 습관을 피하고 물은 식사 중간에 먹지 않고 식후 30분에서 1시간 지나서 마시기
• 식후 바로 움직이지 말고 30분쯤 편한 자세로 휴식을 취한 다음 운동하기
• 사탕, 꿀, 음료수 등 당분이 많은 음식을 많은 양 섭취하지 않기
• 너무 짜거나 매운 음식 삼가기
• 기름기가 많은 튀긴 음식,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 주의하기
• 술, 담배, 카페인 음료 피하기
• 섬유소가 많아 질긴 제품 피하기
• 여러 종류의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여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기

추가로, 수술 후 입원하신 병원 내에서도 식사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편하게 루닛케어에 질문 부탁드립니다.

참고문헌
• 국가정보센터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