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흡연이 위암 위험을 높이나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는 위험요인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흡연을 포함하여 전반적인 위험요인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암의 위험요인으로는 흡연을 포함하여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식생활 등이 있습니다. 국가 정보센터에 따르면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위암 발병 위험도가 약 1.5~2.5배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 다른 위암의 위험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되어 있습니다. 이 균에 감염된 모두가 위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에 감염된 사람은 감염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에 걸릴 확률이 약 2~3배 높습니다.
• 짠 음식: 짠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위벽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는 암 발생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을 짜게 먹을 경우 싱겁게 먹는 사람에 비해 위암 발병 위험도가 4배 이상 높아질 수 있습니다.
• 탄 음식: 탄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위암 발생 위험이 7배까지 증가할 수 있습니다.
• 가공육: 고기 보존 처리하는 과정중에 들어가는 첨가물이 인체 내부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음주: 음주 시 이 체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가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다량의 음주 할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의 발생위험이 1.5-2배 높아질 수 있습니다.
• : 가족력이 있을 경우 위암의 발생 위험도가 약 2배 높아집니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병하는 암 중 하나이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80~9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이는 암이기도 합니다. 조기 발견을 위해 건강보험공단에서는 우리나라 성인 남녀 40세 이상에게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1~2년에 한 번은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또한 권고 나이가 되지 않았더라도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검사를 해보는 것이 중요하며, 앞서 말씀드렸던 위험요인을 숙지하여 좋은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앞으로도 궁금한 점이 생기시면 루닛케어에 편하게 질문 부탁드립니다.

참고문헌
•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
• 대한위암학회 홈페이지
• cancer.org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