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Q. 대장암 초기라면 내시경만으로 치료가 가능한가요?

2024.03.14.

건강검진때 대장내시경 하면서 조직검사를 했는데 결과에서 ADENOCARCINOMA 가 나왔어요. 암이지만 수술은 안해도 된다고 하는데, 정말 안해도 되나요? 걱정이 되어서 여쭤봅니다.

A. 루닛케어 의료팀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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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 결과를 듣고 많이 놀라고 불안하실 것 같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의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은 수술입니다. 하지만, 치료 방법을 결정할 때 중요한 것은 의 유무나 크기가 아닌, 조직을 침투한 정도입니다. 그 때문에 초기 대장암의 경우, 내시경 시술 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 과정에서 의사 선생님 판단하에 으로 의심되는 소견이 있으면 내시경 시술을 하면서 동시에 함께 종양을 절제하게 됩니다. 구체적인 내시경 시술의 방법에는 , 점막 하 박리술이 있으며 내시경 시술을 할 수 있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암세포의 길이가 2cm 미만인 경우
· 암의 성질이 좋은 경우
· 암이 혈관이나 을 침범하지 않은 경우
· 암이 점막 또는 점막하 조직 일부에만 국한되어 있는 경우
제거한 종양의 조직검사 결과상, 세포의 성질이 나쁘거나 정도가 깊으면 이차적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지만, 환자분은 이에 해당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내시경 시술은 전신에 대한 부담이 적고, 이나 처럼 복부를 절제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 후 이 더 적습니다. 실제로 초기 대장암 환자 약 500명을 대상으로 내시경 점막 하 박리와 복강경 보조 직장 수술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에서, 내시경 점막 하 을 한 환자가 복강경 보조 직장 수술을 받은 환자보다 합병증 발생률이 낮았고 절제율이 양호하여 더 높은 치료 효과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 연구에 포함된 인원수가 많지 않고, 구체적인 전신 또는 질병 상태가 환자분과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화할 수는 없으므로 구체적인 사항은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시경 시술 이후에는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복통 또는 붉은 변, 피를 토하는 증상 등이 있다면 곧바로 가까운 응급실을 방문하시길 바라며, 복용 중인 약물로 인한 출혈 위험성이 있으니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 후 복용 약을 먹어도 되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질문을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
•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
• American Cancer Society 홈페이지
• 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홈페이지
• Kiriyama, S., Saito, Y., Yamamoto, S., Soetikno, R., Matsuda, T., Nakajima, T., & Kuwano, H. (2012). Comparison of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with laparoscopic-assisted colorectal surgery for early-stage colorectal cancer: a retrospective analysis. Endoscopy, 44(11), 1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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