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에 식이섬유가 좋다는 것은 익히 알고있는데, 수술 후에도 식이섬유를 먹어도 될까요?
수술 후 식이섬유 섭취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이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다양한 식품을 통해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은 대장암 환자에게 중요합니다. 그러나, 수술 후 6주 동안은 고섬유질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장의 많은 부분을 제거했다면 음식물의 소화 흡수가 원활하지 않아 설사를 할 수 있어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측 결장, 또는 대장의 많은 부분을 제거했거나 직장의 일부 혹은 대부분을 제거한 경우에는 배변이 잦아지기 때문에 배변 횟수가 줄고 변의 굳기가 정상화될 때가지 충분한 수분 섭취(하루에 물 6~10잔 정도)가 필요합니다.
수술 후 2~3개월 이후부터는 설사는 대부분 호전되나, 변비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섬유소의 섭취를 서서히 늘려나가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은 아래 표와 같으며 수술 직후 섭취는 주의해주시고, 장의 소화 흡수 및 몸의 회복 상태 따라 서서히 식이섬유를 포함하시어 섭취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식품명 | 100g 당 식이섬유 함량 | 식품명 | 100g 당 식이섬유 함량 |
목이버섯 | 62.9 g | 보리 | 9.2 |
미역 | 43.43 | 양배추 | 8.1 |
흰 강낭콩 | 24.4 | 푸룬 | 7 |
귀리 | 24.1 | 고구마 | 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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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국가정보센터 홈페이지
• US Department of Agrisulture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