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Q. 유방암 치료 후, 간염 예방 접종을 하면 간 전이 예방에 효과 있을까요?

2024.03.14.

어머니께서 유방암 호르몬양성 2기 진단 받고 수술 항암 마지막으로 방사선 치료를 약 2주전에 끝냈습니다~현재는 항호르몬제 약을 먹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머니 건강을 챙기고 싶은데 유방암은 간쪽으로도 전이가 잘되는편이라고 알고 있어서 혹시 비형간염 예방 주사를 맞으면 간암 예방에도 효과있을까요? 그리고 맞아야 한다면 언제쯤 맞는게 좋을까요? 독감주사는 막항하고 3개월 뒤라고 해서 이번달에 맞으면 될거 같은데 간염예방주사는 언제쯤 맞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독감주사도 원래는 일찍 맞게 하고 싶은데 아직 어머니 몸상태가 별로 좋지 않은거 같아서 (걷기 운동은 하시나 입맛이 없다며 밥을 적게 먹거나 뉴케어 같은걸로 끼니 때우시네요) 조금 미룰까 하는데 언제가 가장 좋을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혹시 다른 예방주사 맞아야 되는게 있다면 뭐가 있는지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어떻게 생활을 하면 좋을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운동, 식사, 수면 팁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그외에 따로 실천해야 될게 뭐가 있는지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A. 루닛케어 의료팀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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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형 간염 예방접종은 예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의 간 와 B형 간염 예방접종의 관계는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B형간염 예방접종은 B형 간염 항체 유무를 혈액검사로 먼저 확인해야 하며, 이는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 후 할 것을 권고 드립니다. 또한 유방암 간 전이로 인한 증상으로는 간 수치 상승으로 인한 전신 피로감, 피부 가려움 및 증상 등이 있습니다. 전이를 예방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없으나, 3~6개월 간격으로 꾸준히 정기검진을 받고 상태를 확인함으로써 의 전이를 조기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전이의 조기 발견은 치료 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있을 시에는 바로 담당 의사선생님 진료 및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유방암 진단 후 수술, 등으로 인해 면역력 저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암 환자에게도 일반적으로 성인이 접종하는 예방접종들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암 환자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은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혼합백신, 사슬알균 백신, 대상포진 백신이 있습니다. 예방접종의 시기는 면역력이 저하된 시기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보통 항암화학요법 시작 2주 전, 항암화학요법 종결 3개월 후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면역력 수치와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서 시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시기는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담이 필요하며, 각 백신에 대한 설명드리겠습니다.

  3.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인플루엔자는 , 근육통, 인후통, 기침 등을 일으키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라면 치료 종결 3개월 후 접종,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받고 있지 않는 유방암 환자는 일반 성인과 같이 매년 10-12월에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4.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혼합백신 : 파상풍은 오염된 상처를 통해 감염되며, 경련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디프테리아는 편도 부위 감염으로 시작해 심근염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는 전염성이 높은 호흡기질환으로 폐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만을 접종했지만, 최근에 백일해가 추가된 백신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기본 접종을 마친 성인에게 10년 주기로 추가 접종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5. 폐렴사슬알균 백신:  폐렴사슬알균 백신은 부비동염, 중이염, 폐렴, , 수막염 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보통 암 진단 후 즉시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되고 있습니다. 국가암정보센터에서는 만약 암 진단 즉시 접종하지 않았을 경우, 모든 항암 치료가 끝난 후에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6. 대상포진: 대상포진 백신은 50세 미만에서는 분명하게 밝혀진 효과가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50세 이상의 경우에만 접종이 권장됩니다.

  7. 유방암은 음식의 제약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암입니다. 따라서 음식을 너무 엄격하게 관리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으시기보다는 영양소의 종류와 구성을 잘 고려하여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극적인 치료가 끝난 후에는 과도한 열량 섭취로 인한 체중 증가를 조심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방암 환자에게 권고되는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8.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기

  9. 튀긴 요리보다 찐 요리가 나으며, 구운 음식의 경우에는 탄 부분을 먹지 않기
  10. 칼슘이 많이 함유된 음식 섭취하기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 유제품, 멸치, 마른 새우, 뼈째 먹는 생선, 김과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 시금치 등의 녹색 채소류, 참깨, 두유‧두부와 같은 콩 가공 식품)
  11. 설탕이나 밀가루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지양하고, 가공 육류나 훈제 식품 피하기
  12. 무리해서 음식을 복용하기보다는 소량씩 자주 먹기
  13. 담배와 술 멀리하기
  14.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이외에 조심해야 할 일반적인 사항 및 관련된 정보는 루닛케어 서비스 내 ‘치료 중 생활 및 관리’를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환자별 치료 계획이나 상태에 따라서 조심해야 할 음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민이 되는 음식이나 가 있다면 담당 의사선생님께 문의 후에 복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루닛케어에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

  •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
  • Breastcancer.org 홈페이지
  • Mayo Clinic 홈페이지
  • 루닛케어 답변은 체계적 문헌고찰 또는 공신력 있는 사이트의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본 정보는 진료를 대신할 수 없고, 주치의의 조언을 대체하지 않으며, 법적으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내용 전부 또는 일부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출처를 명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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