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합니다. 항암치료는 약으로 먹는 치료도 있고 주사를 맞는 치료도 있다는데 일단 저는 주사맞는 치료구요. 한번 맞을 때 4시간씩이나 맞는다고 하는데 원래 이렇게 오래 걸리나요? 3주에 한 번씩 총 4번의 항암주사를 맞는 계획으로, 내년 2월 달이면 끝날 거 같습니다. 항암주사를 맞을 때 작용하는 후유증으로 구토증세, 입맛없음, 무기력감, 머리빠짐 등의 증상들이 나타난다는데 사람마다 이런 증상들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분들도 있나요? 아 그리고, 항암치료 중에는 일단 체력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병원에서 권유하는 식단만을 지속적으로 먹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잖아요. 예를 들어 항암 치료 중 입에서 당기는 음식이 있는데, 그 음식이 병원에서 가급적이면 삼가야 한다고 말한 음식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나마 입에서라도 당기는 걸 먹어야 남아있는 체력이라도 유지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술이나 튀긴음식, 아이스크림 이런 것들은 일단 일절 먹지 않을 생각이구요. 다른 음식들은 입에서 당긴다면 많는 양이 아니더라도 조금씩 먹으면 크게 상관없는지 궁금합니다.
항암화학요법 일정을 앞두고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거나 나누고 싶은 고민이 있으시면 루닛케어에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루닛케어가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