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항암약물치료를 시작했고 TC항암치료라고 하더라구요. 약물을 넣을 때 쇄골 밑부분에 포트를 삽입해서 그쪽으로 조금씩 약물을 넣는 방식이었습니다. 시간은 대략 4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자세히는 못봤는데 퇴원할 때 가지고 온 서류에 수술 방식으로 근치적? 부분절제술과 림프부분절제술 이런 게 적혀있었던 거 같습니다. 항암약물치료는 총 4회정도 한다는데 지금 제 상황은 어떤 상태인가요? 기수는 1.5기정도 된다고 했습니다. 재발되는 경우를 보면 크게 원발암 위치에 재발되는 경우와 새로운 장기에 재발이 되는 경우, 그리고 뼈로 재발되는 경우 이렇게 나뉜다고 들었는데 어떤 위치에 어떤 식으로 재발이 될지는 전혀 예측을 못하나요? 말 그대로 운에 맡겨야 하는 부분인지요? 재발되는 경우라도 초기에 발견을 하면 완치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2.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에 있어 부위 국소 재발이 가장 흔하지만, 환자 특성, 재발 위치, 시간에 따라 그 치료 성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적극적인 치료 이후 수 년 안에 재발 가능성이 있지만, 주기적인 추적관찰(약 5년 이상)을 통해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할 수 있으므로 검사 계획에 잘 따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방암은 완치율이 90%에 이르는 비교적 가 좋은 이지만, 암세포의 성장속도가 느린 경우 10년 후에도 재발 또는 될 수 있습니다. 한국유방암학회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재발률은 20~30%, 재발한 환자의 70.9%가 수술 후 3년 내 재발하며 92%는 수술 후 5년 내 재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수술 후 재발까지의 기간이 길면 길수록 재발 후 생존율 또한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후 2~3년 동안 재발 위험이 가장 높으므로 지속적으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관리 및 추적검사를 받고 적절한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적으로 전이성 재발 증상은 전이된 유방암 세포의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전이성 재발을 의심할 수 있으며, 증상이 발견되는 즉시 담당 의사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전이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를 대비하여 추적관찰이 필요하며, 이는 조기 발견을 통해 효율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담당 의사선생님이 안내해주신 치료계획을 잘 따르시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알려드리며, 루닛케어의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로도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루닛케어에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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