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유방암 전이는 혈류와 림프를 통해 다른 조직으로도 발생하나요?

전이란 유방, 그리고 다른 장기에서 이 발견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유방암은 혈류와 림프관을 타고 이동할 수 있으며 유방암이 다른 조직에서 발견될 때 라고 부르게 됩니다. 미국 전이성 유방암 학회에 따르면 유방암 첫 진단 받은 환자 중 약 6%에서 전이성 유방암이 발견됩니다.

전이는 발생한 위치에 따라 국소 전이, 영역 전이, 원격 전이로 나뉘며 구체적인 전이의 분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국소 전이: 기존 암이 존재하는 쪽 유방 근처에 암세포가 전이된 경우
• 영역 전이: 국소 림프절(액와 림프절, 쇄골 상부와 하부 림프절, 내유 림프절 등)로 전이된 경우
• 원격 전이: 기존 암세포가 있었던 부위가 아닌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

유방암은 뼈, 폐, 간, 뇌로 가장 많이 전이되며, 그중 뼈 전이는 주로 척추, 갈비뼈, 골반, 팔, 다리뼈에서 발생합니다. 전이된 부위에 따라서 나타나는 증상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유방암 전이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전반적인 컨디션 저하( 피로, , 이유 없는 체중감소 등)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가 모두 끝난 후 시행한 검사에서 전이가 의심되면 우선 유방암으로부터 전이된 것이 맞는지 확인하는 검사를 받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전이가 의심되는 에 대해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기존 유방암 조직과 성질이 일치하는지 비교합니다. 유방암으로부터의 전이가 확인되면 유방암 4기로 진단하고 치료를 합니다. 다른 장기로 전이되었더라도 유방암으로부터 전이된 것이라면 유방외과에서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혈액종양내과로 전과되어 치료를 받을 수도 있으며 이와 관련해서는 주치의 선생님과의 충분한 상담을 진행한 뒤 결정하게 됩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생기시면 루닛케어에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

•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
• Breastcancer.org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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